지금 일병 6호봉이고 다음달에 상병답니다. 이제 100프로중 40프로정도 했습니다.
전역해서 나오는 적금 2천만원중에 빚이 800이라 1200남네요. 코성형도 하고싶어서 900정도 남을거같은데,
일년 반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무의미한가 싶고 시간이 안갑니다. 운동도, 공부도, 동기들이랑 외출/외박도 나가고잇는데
시간이 너무 안갑니다. 우울하네요
23년 전역자입니다. 뭐 버티는 것 말고 방법이 더 있나요.
저는 헬보직 걸려서 공부 운동은 커녕 신병때부터 말년까지 뒤져라 좆뺑이만 치다가 나왔는데 운동하고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존나 행복한 군생활 하고 계시는 겁니다. 본인 군생활은 축복받은 거라고 감사하게 생각하시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열심히 몸키우세요
괜히 가르치는 것 같아서 조심스러운데 독서 외국어 헬스 이 세개는 꼭 하시길.. 알아서 잘 하시겟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