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부터 불안증세랑 우울증때문에 공황까지 와서 너무 힘들었는데
처음 간 병원에서 지어준 약이 나랑 너무 안맞아서
정말 삶을 생각하는 날도 많았는데
마침 회사근처에 병원이 있어서 간 곳이 나랑 너무 잘 맞았어!
그 병원에서 약 타서 꾸준히 8개월정도 먹으니까 서서히 불안증세랑 우울한게 없어지더라고
가끔씩 아직 벌어지지도 않은 일을 생각하면서 불안이 살짝 올라올 때는 있지만
심한건 아니여서 쌤한테 말씀드리니까 그 정도는 괜찮을 거 같다고 이번주부터 단약하기로 결정했는데
약 안 먹는다고 생각하니까 심장이 좀 두근두근 하는거 같아..
단약한 예사들 있으면 후기 좀 댓글로 남겨줘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