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병을 진단 받을 것 같아 두렵고 창피하다고 하는데 그런 사람과 함께 일하거나 생활하는 사람은 정말 너무 힘들어.
난 그런 동료랑 1년 넘게 일하면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일과 사건, 사고를 수습하느라 너무 지쳐서 매일 자살충동에 우울증까지 생겨서
회사에서 붙잡는데도 일을 그만뒀음. 그 사람은 업무 실수 때문에 매일 혼나면서도 예사처럼 병원가서 그런 진단 받으면 너무 창피하고
자신을 그런 사람이라고 인정하게 되는 것 같아 싫다면서 안갔는데 본인을 위해서도 나와 함께 지내는 주변인을 위해서도 치료는 꼭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