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얘기 적은줄... 일단 약은 매주 혹은 이주마다 한 번씩 상담으로 체크하면서 약도 바꿔가고 조절하면서 꾸준히 먹는게 좋아 내가 정신의학과 7년정도 다녔는데 꾸준히 가야 확실히 도움이 된다 별것도 별거아니게 되고 무심해지고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이나 회피하는 태도도 확실히 적어져
나는 불안 강박 우울 수면장애 골고루 높은데.. 심리상담도 받아보았지만 내 의지를 조절할 수 있게 해주는건 확실히 약이 도움이 되긴해 물론 심리상담도 상담대로 도움이 되지만.
저는 언제까지 약을 먹어야 하나요 라고 질문했을때 의사샘이 나아지는 구간이 온다고 하니깐 희망가지고 노력하다보면 좋은 날 얼가야
나도야..다들 멀쩡해보여서 나만 심각한 사람처럼 느껴져서 막 내가 별종같고 그랬는데 나처럼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을 보니까 세상엔 다양한 아픔이 있다는걸 다시 한번 자각하게 되네 나도 작년까진 억지로라도 웃어보고 놀러다니고 그러면서 내 심적인 문제를 극복하려고 노력해봤는데 믿던 사람들한테 몇번 더 배신당하고 난 뒤로는 아예 사람에 대한 기대를 접어버렸어 사람간의 관계나 대화에 대해 무감각해진 느낌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