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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나보면 더 우울하대

바이올렛02
작성 24.08.04 07:06:31 조회 177

우울증으로 병원 1년정도 다니다가
원장님이 남편데리고오라고해서
남편이 병원 처음으로 같이가줬는데

그날 집에가서 싸웠어
나보면 우울하다고 자기도우울증올거같대
그 외에도 상처받는말 많이 들었지

그래서 나 지금은 남편한테도 괜찮은척 아무렇지않은척
그렇게지내다가 혼자있는시간되면 멍해져

그러다보니 내가 어떤사람인지 점점 모르겠단 생각이드네

다들 가족들하고 사이괜찮아?
난 자꾸 지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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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건
헐 힘냉 ….. 남편한테 저런 말 들으면 넘 우울해딜고가타
24-08-05 12:48
응 힘이 쭉빠지더라....기댈곳이없어진느낌이야 ㅠㅠ
24-08-05 13:42
엥.. 그렇게 얘기한다고 너무하다 힘내 병원가서 심리상담두 받구!
24-08-05 18:28
ㅠㅠ응 댓글달아줘서 고미워 ㅜㅜ 힘낼게
24-08-05 18:38
휴 ..가족이 지지안해주면 얼마나 힘들까 우리 같이 기운내보자
24-08-05 20:43
제일 기대고싶은 사람인데 그사람은 내가 힘든가봐 그게 나도 너무슬퍼 ㅠㅠ
24-08-05 20:51
상담선생님한테 다 털어놓고 어드바이스 구해 너 혼자 짊어지려하지마 가족이어도 다 받아주지 못할때가 있어 남편도 말못할 사정이 있겠지라고 생각해 우울증 많이 괜찮아지면 그때 차분하게 남편이랑 다시 이야기 해봐
24-08-07 22:11
가족까지 그러면 너무 슬플 것 같아 ㅠㅠ
24-08-07 22:53
힘들겠지만 나도 그랬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가족은 감정 나누고 할 수 있는 가족인데 난 그런게 안되더라고. 그런 성향때문인지 우울증도 유전타고 내려왔나 싶기도 하고 별 생각 다 들었다.
제일 힘든 시기에 내 옆에 있는 사람은 나한테 뭐 집안에 치매환자, 암환자가 나오면 처음엔 가족들이 붙어서 다들 케어할 것 같이 얘기하다가 결국엔 전부 포기하고 요양병원으로 보내서 전문적으로 케어받는다. 이런소리 하면서 나 징징거리는거 기다려주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내 감정 내가 스스로 조절하라고 해서 거슬려서 결국 헤어졌는데 후회는 없어 오히려 살 것 같더라? 저쪽 가족들한테 신경쓰던 일은 없어져서.
그리고 또 몇년이 지났고 난 지금 많이 좋아지고 있는데 사실 현실적인 부분은 다 다르잖아... 각자 품고있는 외로움의 크기는 서로가 모르지, 다들 말 안하고 참고 산다 생각해.. 그러니 쓰니도 그냥 지금은 힘들어도 어떻게 시간이 흘러가다보면 굳이 뭘 한것도 아닌데 시간이 지나가 있을거야.
그리고 지금 우리 주위에 내 힘든 얘길 들어주는 사람은 진짜 귀인이다 생각하고 나중에 쓰니도 다 나으면 그사람만큼은 꼭 챙겨주자. 힘들겠지만 버텨보자 그냥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지만 오늘도 벌써 4시네 하루 다갔어 이미 오늘도 잘버텼어 나는..ㅋㅋㅋ 내일을 기다려~
24-08-10 16:29
그래도 남편 마음이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라서 참,, 힘들겠다
24-08-12 21:00
남을 보살펴주고 헤야려주는 것도 그릇이 커야 가능한 것 같아. 그렇지 않다고 해서 그 사람이 나쁜건 또 아니구. 곁에 같이 있어주고 싶네ㅜㅜ 예사 이것저것 취미 한 번 만들어보는건 어때? 좀 신나고 활동적인거라도!
24-08-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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