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설안염(雪眼炎)이라고도 합니다. 태양이 쬐는 설원을 장시간 보고 있을 때 일어납니다. 가벼운 경우는 눈이 부시고 아파 눈물이 나오고 눈을 뜰 수 없습니다. 각막 표면에 혼탁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원인
설맹은 태양의 자외선이 설원에 반사되어 눈의 수정체를 자극하여 발생합니다.
증상
대개 자외선을 쬔 후 수 시간 뒤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벼운 경우에는 눈이 부시고 아파서 눈물이 나오고 눈을 뜰 수 없게 됩니다. 각막 표면에 혼탁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중증인 경우에는 시력이 저하하고, 시야의 중심이 어둡고 희미하게 보이며, 일시적 야맹을 일으킵니다. 이는 망막에 화상을 입어 부종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치료
증세는 가벼울 경우 방치해도 낫지만, 비타민 B2 ·디오닌연고를 바르고 온엄법(溫罨法)을 쓰면 1~2일로 치유됩니다. 중증의 경우는 스테로이드제를 내복합니다. 예방에는 보호안경(선글라스)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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