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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질병명] 전정신경염

목차
1.

개요

2.

원인

3.

증상

4.

진단/검사

5.

치료

6.

경과/합병증

7.

예방방법/식이요법

8.

관련 질병

전정신경염
참여 2
모든 질병은 반드시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 약사의 복약 지도를 통해서 사용해야 합니다.하부의 자료는 참고용으로만 이용 바랍니다.
치료반응
3.5
통증경중
4.0
완치율
4.5
분류
신체부위
전체 내용 보기

개요


내이(inner ear, 속귀)에는 몸의 평형을 감지하는 전정기관이 있으며, 여기서 수집된 평형감각의 정보는 전정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됩니다. 전정신경염은 이 전정신경에 발생한 염증으로 인해 전정말단에서 기시되는 구심성 신호가 갑자기 단절되어 환자가 어지럼증을 경험하는 질환입니다. 동반되는 다른 신경학적 증상이나 징후는 없습니다. 전정신경염은 비교적 젊은 연령대인 30~50대에 호발합니다. 발병률에 남녀의 차이는 없으며,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겨울, 봄 또는 초여름처럼 기온 변화가 심함 계절에 상기도 감염과 함께 일정 지역에서 산발적 혹은 유행성으로 발병합니다.

원인


전정신경염의 원인을 단적으로 지적하기는 어렵습니다. 잠복 바이러스의 재활성화(reactivation)에 의한 이차적인 면역반응에 의한 변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


심한 어지럼증과 구역, 구토가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수시간 동안, 길게는 하루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후에도 수일간 회전성 어지럼증이 지속되고, 정상 쪽을 향하는 안진(눈떨림)이 발생하여 안진의 급속 성분 방향을 따라 세상이 도는 것 같은 어지럼증을 느끼게 됩니다. 눈을 감거나, 염증이 발생하지 않은 쪽의 귀를 바닥에 대고 누우면 증상이 감소합니다. 일부 환자는 전정신경염이 생긴 귀 쪽으로 몸이 기울어진다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대개 1~2일 이내에 증상이 뚜렷하게 경감되지만 수일이 지난 후에도 머리를 빠르게 움직이는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편측마비, 발음장애, 안면마비, 감각장애, 의식 변화 등은 동반되지 않습니다.

진단/검사


심한 어지럼증과 구역, 구토가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수시간, 길게는 하루 이상 지속되는 경우, 보행실조, 수평 회선 방향 고정 눈떨림(horizontal rotatory direction fixed nystagmus)이 정상 쪽을 향해 하루 이상 지속되는 경우, 온도 눈떨림검사에서 한쪽 쇠약이 현저한 경우, 정상 고막과 정상 청력, 다른 신경학적 징후가 없는 경우에 모두 해당되면 전정신경염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경우에는 뇌 자기공명영상촬영(뇌 MRI) 등의 검사가 필요하지 않지만, 고혈압, 당뇨 등 뇌졸중의 위험 인자를 갖고 있는 노인에게서 전정신경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뇌줄기(뇌간)에 발생한 작은 뇌졸중을 감별하기 위하여 각종 영상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


전정신경염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상이 완화되는 양성의 질환입니다. 병리기전이 불분명하므로 원인치료보다는 어지럼증과 자율신경계 증상의 경감을 위해 약제를 사용하는 대증치료가 중요합니다. 환자가 증상을 견딜 수 있으면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대개 심한 구토와 어지럼증으로 환자가 괴로워하므로 증상 발생 초기에만 전정 억제제, 진토제 등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양쪽 전정계의 불균형에 대한 중추신경계의 보상작용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전정 억제제를 장기간 투여하지 않는 것이 좋고, 급성기 증상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후에는 중추보상을 촉진하기 위해 전정재활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경과/합병증


전정 신경염은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호전되는 양성 경과를 보입니다. 대개 증상 발생 후 1~2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만약 48시간 이상 지나도 어지럼증이 전혀 호전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에는 중추신경계 문제로 인한 어지럼증을 감별하기 위한 각종 검사가 필요합니다. 전정신경염이 재발하는 경우는 드물며 재발하더라도 비교적 증상이 약하고 회복 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예방방법/식이요법


특별한 예방방법이나 식이요법이 없습니다.

관련 질병


어지럼증, 양성 자세 현훈, 메니에르병, 중추성 어지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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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신경염 질병평가 2건
구****

구리구리구리구리2님 평가

치료후기

전날 밤 두통이 세게 오더니 그 다음날 머리가 빙빙 돌고 가만히 있는데도 제 몸이 계속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눈동자가 떨리는 안진 증상이 동반됐고, 특히 특정 방향으로 누웠을 때 어지럼증이 극에 달해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석증인줄 알고 동네 이비인후과에 갔지만 특별한 차도는 없었는데요. 전주의 큰 병원에 가보자 해서 김양박이비인후과를 방문했고 전정신경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푹 쉬는 게 중요한 병이라서 약을 처방받고 한동안은 휴식을 취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약을 먹고 바로 차도가 생긴 건 아니었지만, 꾸준히 회복에 전념하니 약 2주 뒤에는 어지러움증이 완화되는 게 느껴졌습니다.
휴식과 스트레스 조절이 관건인 병 같습니다. 귓 속의 돌이 자리를 찾으면 바로 치료되는 이석증과는 달리, 전정신경염은 회복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지럼증과 안진 현상이 동반된다면 바로 내원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치료후기

처음에 어지럽고 구토를 하길래 장염이 걸린줄 알았습니다. 하루가 지나도 위액까지 다 토하고 어지러움은 더 심해져서 걸을수도 없고 침대에 누워있어도 천장이 빙글빙글 도는 지경이 옵니다. 너무 힘들어서 119에 전화를 할까 하다가 구토가 잦아들길래 얼른 택시타고 분당서울대병원으로 갔습니다. 택시에서 내려서 응급실로 걸어가는것조차 할 수 없어서 그 짧은거리를 휠체어를 타고 갔습니다. 병원내에서도 걸을 수가 없어 휠체어 타고 다녔고, 검사 후에 전정신경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귀속에 있는 전정신경에 염증이 생겨서 그런거라는데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그냥 그때 스트레스를 갑자기 많이 받아서 그럴지도... 진단 후에 신경안정제 처방과 전정신경을 강화시키는 운동동영상을 보내주어서 꾸준히 1주일동안 했습니다. 그렇게 푹 쉬고나니 괜찮아졌습니다. 아직 재발은 없는데 가끔 재발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증상이 이석증이랑 비슷해서 많이 착각하시는 것 같던데 혹시 조금이라도 어지러움 있으신 분들은 꼭 병원가서 진단받고 처방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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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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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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