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기생충 질환은 과거 수 만년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고대사회의 여러 사료들에도 나타나고 있듯이 인간과 많은 연관이 있는 질환입니다. 우리나라는 과거 50~60년대 기생충 충란 양성률이 인구의 80~90%에 달할 정도로 기생충 질환이 만연하여 소위 기생충 왕국이라고 불린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세계적으로 사회, 경제적으로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서 위생 상태의 불량, 영양 결핍 등으로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70년대 이후 경제 개발과 기생충박멸사업 등을 통하여 과거에 비해 기생충 감염이 크게 감소하여 전 국민의 2.6%로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였으나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원인
자연계에서는 사람이 유일한 종숙주입니다. 형태학적으로 볼 때 성충이나 충란은 돼지편충이나 개편충과 비슷합니다. 회충과 같은 지역에서 세계적으로 분포합니다, 토양매개성으로 분포하는데, 자충포장란이 흙 속에서 발육하여 인체에 감염됩니다.
증상
잠복기는 1개월 내지 3개월이며, 소수의 편충이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가벼운 위장 증상 정도이지만, 많은 수 감염시에는 복통, 만성 설사, 점혈변, 빈혈, 체중감소, 드물게 직장이 항문을 통해 빠져나오는 직장탈출증도 생깁니다.
진단 및 검사
대변검사에서 특징적인 충란을 검출하면 확진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방법
가장 주요한 매개물이 야채이고 대부분 회충과 함께 감염되므로, 야채를 잘 씻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리방안으로는 야채나 토양의 오염을 예방하는 것과 인분 비료 사용을 중지하는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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