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느낀 건 성격 장애는 나도 주변도 같이 고통스럽습니다. 약을 먹어도 호전되기보단 그냥 깨진 독에 계속 물을 붓고 있는 기분이에요 뭘 해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는데 집에서 버티는 것도 한계이다보니, 그럼 밖을 나가는데 꼭 시비가 붙거나 사고가 나거나... 합니다...ㅎㅎ... 약을 먹어도, 잠도 못자고, 그냥 너무 괴롭네요.
원래는 사람들 만나는 것도 좋아하고 나름 잘 어울렸는데 몇 번 상처받고 나니까 그냥 마음을 닫아버림. 그러다 보니까 예전처럼 어떤 관계에서나 최선을 다하지 않게됨. 마음 여린 친구들이 나 만나고 피말리는 거 많이봄ㅜㅜ 예전처럼 돌아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잘 안되더라도, 좀 부족하더라도 일단 시작해보는 용기가 필요하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가 없는데 계속 회피함 그러니까 아무것도 안하고 나이만 먹음 남 시선을 굉장히 많이 의식함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어서 부끄럽더라도 작은거에서부터 노력해보려고함
작은 일 하나하나 회피하는 게 아니라 내 인생 자체를 회피해버리니까 사람이 비생산적으로 살아가게 되고 그래요 .. 그래도 이걸 인식하냐 안 하냐의 차이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바뀌려고 점차 노력중입니드아 ㅠㅜ ㅠ
어렸을 때부터 미루려고 피하려고 뭘 먹거나 다른 행동으로 대체하는 습성이 있었는데 회피성 성격장애더군요. 진단받고 역시나 했는데, 우울증이 있었어서 우울증 약을 먹다보니 호진되고 있는게 눈에 띕니다. 우울증 개선으로 전반적으로 개선이 되었어요
치료 초기반응 나아지는 것 같다가도…계속 되돌아오고 거절반응 이라는것 자체가 무서워지기 시작하면 아무튼 고치기 참 힘든 것 같아요. 저는 완치가 돼서 이제는 다행히 상관없으나 오래걸렸습니다
약도 약인데 부딫혀봐야 개선여부가 갈리는듯
완벽주의 성격이 있어서 그런지, 타인과의 관계도 조근리라도 불편한 부분이 있다명 그냥 회피하게 돼요. 그러다 모든 인간ㄱ관계가 부질없이 느껴지고 혼자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조금 마음을 열고 너무 높은 기준을 들이대지 않기로 얀습해ㅛ어요
회피형 성격이 너무 심하고 대인관계를 맞는 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정신과 상담받았습니다. 딱히 나아진 건 없고요.. 약 처방을 받긴 했지만 효과는 잘 모르겠어요ㅠㅠ 오히려 병원을 다녀오고 나니 병원이 아니라 상담을 받아서 근본적으로 치료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질병을 알고 상담을 한건 아니지만 전문 상담사에게 상담받았더니 회피성의심된다고 작은 반응이긴 하지만 정신과에 가보는걸 추천한다고 함.. 결국 못갔지만 그래도 인식하는 계기가됐고 그거 의식하면서 고치려고 하니까 그래도 조오오금은 나아짐
정신과적 증상이 너무 많아서 이쯤되니 그 증상들이 서로 얽히고 설켜서 영향을 주고 받는거 같음 이것도 마찬가지에요 불안장애 공황장애 우울증 조울증 회피형 성격장애 관계중독 분노조절장애 다 가지고 있는데 회피형이 참.. 힘들어요 거절받을바에 죽고싶은 심정이 돼요
사람한테 거절 당하는 게 무서워서
일부러 가까이 안 지내고 친해지지도 않고
그래놓고 맨날 하는 말은
귀찮아서 안 한다... 였습니다.
싸울 때도 제 말은 절대 하지 않고
상대 말만 듣고 미안하다... 미안해 소리만 하니까 상대는 지쳐서 떠나게돼요
회피성장애 겪고 약물치료중임 .... 근데 증상은 심하지 않고 그냥 약먹으면 괜찮아지는 정도 근데 잠은 잘 못자고 약 안먹으몈 손떨림이 좀 심해요 ㅠㅠ 이것만 갬차느면 치료 안받앗을 텐데... 스트레스 받습니다 ....
현하차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