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A군 사슬알균 중 외독소를 생성하는 균주에 의한 상기도 감염증(인후염) 발생 시 인후통(목의 통증), 발열 및 전신에 퍼지는 닭살 모양의 발진을 보이는 급성 감염성 질환입니다. 주로 3세 이상의 소아에서 발생하게 되며 발열 및 인후염이 있는 환아에서 신체 검진상 전형적인 발진과 함께 딸기 모양의 혀 모양이 있을 시에 임상적으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A군 사슬알균의 피부감염증과 동반되어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 경우는 인후통은 동반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법정 감염병 2급에 속해 있습니다.
원인
대부분 급성 인후염을 앓고 있는 사람과 접촉을 하게 되었을 때 전파됩니다. 일부에서는 피부감염증에 의해서도 성홍열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증상
1~7일의 잠복기 이후 인두 부위의 통증에 동반되는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두염 등을 보이게 됩니다.
치료
치료로는 경구 항생제인 페니실린 또는 아목시실린을 10일간 투여해야 합니다. 항생제 치료 시작 1~2일 이후에 임상적인 증상은 호전되지만 총 치료 기간 10일을 채워야만 합니다. 부적절하게 짧은 기간 동안만 항생제를 투여할 경우에는 인후 부위의 세균이 박멸되는 비율이 떨어져 보균의 위험성이 증가되며 급성 마트스열의 발생을 예방할 수 없습니다. 항생제의 조속한 투여로써 병의 임상 경과를 단축시키고 화농성 합병증 및 류마티스열을 예방할 수 있으며 균의 전파 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증상 발생 9일째까지 항생제 투여가 시작되면 급성 류마티스 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환자는 치료를 시작하고 24시간 동안은 전염성이 있으므로 격리를 해야 합니다. 적절한 항생제 치료 24시간 이후에는 더 이상의 전염성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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