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머니가 요즘 허리가 점점 더 굽으셔서 병원에 갔는데, 노인성 척추후만증 진단을 받으셨어요. 예전엔 그냥 허리 통증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자세가 점점 앞으로 굽고 등이 C자처럼 말려 있는 상태라 하더라구요. 나이 들면서 척추뼈의 퇴행성 변화와 근육 약화로 생긴 거라고요.
병원에서는 수술까지는 아니고, 물리치료랑 자세 교정 운동 꾸준히 하라고 하셨어요. 허리 근육이 약해서 통증이 심할 때는 주사 치료도 병행 중이에요. 처음엔 허리가 펴지지 않으니까 외출도 꺼리시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셨는데, 요즘은 꾸준히 스트레칭이랑 근력운동 하시면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요.
무엇보다 오래 앉아 있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생활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주변 어르신들도 허리 굽은 걸 “나이 탓”으로만 넘기지 말고, 조기 진단 꼭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나는 아니고 우리 할머니 모시고 갔을 때 진단받았어. 어르신들 초기에는 통증은 못 느끼셔도 심해지면 통증 호소하셔서 미리 초기에 병원 가는게 중요한 것 같아. 부모님이나 할머니 할아버지 잘 보고 조금이라도 기미 있을 때 바로 병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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