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부종은 함요 부종(Pitting edema)과 비함요 부종(Non-pitting edema)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함요 부종은 부어 있는 부위에 압력이 가해지고 압력을 더 가하지 않아도 연조직에 압력의 흔적이 남아 있는 부종을 의미합니다. 비함요 부종은 반대로 압력을 가한 후, 압력을 더 가하지 않으면 연조직에 압력의 흔적이 남아 있지 않는 부종입니다.
원인
말초 부종에 의한 함요 부종은 울혈성
심부전, 심부 정맥
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와 같은 정맥 부전,
고혈압 약으로 쓰이는 칼슘 통로 차단제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혈관 내 정수압 증가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신 부종에 의한 함요 부종은 울혈성 심부전, 신장 질환, 간 질환에 의해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혈관 안에 있는 단백질이 빠져 나가서 감소하게 된 혈관 내 삼투압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고, 나트륨과 체액이 축적되면서 혈관의 부피(Vascular volume)가 증가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국소 함요 부종은 국소적으로 발생한 염증 반응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염증 반응에 의해 혈관 벽의 투과성이 증가하면서 함요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양쪽 다리에 함요 부종이 나타나거나 전신 부종 또는 국소 부종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부종의 정도에 따라 전신 부종의 경우 부종이 심한 경우 호흡 곤란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함요 부종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
원인 질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울혈성 심부전의 경우 이뇨제를 포함한 심부전 치료를 시행합니다. 정맥 부전의 경우 압박 스타킹 및 다리 올리기를 시행하고, 심부 정맥 혈전증과 같은 정맥 부전의 경우에는 항응고제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신장 질환의 경우 이뇨제를 쓰기도 하고
사구체신염이 의심되는 경우 신장 조직 검사 후 사구체 질환에 대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간 질환의 경우 복수를 동반한 경우 신장 기능이 좋으면 이뇨제를 쓰기도 하고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복수 천자를 하기도 합니다. 국소 염증 반응의 경우
봉와직염의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를 하고, 감염이 아닌 염증 반응의 경우에는 얼음 찜질을 하고 다리를 올려 줍니다.
전체 내용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