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발병하는건 아니고 확실한 발병조건은 춥고 건조한 날씨일때라는 점임. 일반적인 두드러기처럼 간지럽기만 한게 아니라 약간의 따가움?도 같이 느껴져서 더 불편함. 완치는 안되는것 같지만 나이가 들면서 발병빈도는 줄어듦.
처음 발병된건 추운 목욕탕에서 샤워한 뒤 발생한거라고함. 그때 난 유치원생이엇음..ㅎ 부모님이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지 않고 방치하여(일부러 그러신 것은 아니고 나을거라고 생각하셧다구함 ㅠ) 30대가 된 지금까지 두드러기에 시달리는중..
처음에는 한랭두드러기라는 용어도 몰랐고, 한랭성인지 몰랐음. 겨울에는 외출도 힘들었고 샤워할 때도 미지근한 물만 써야 해서 정말 불편했음. 피부과 가서 항히스타민제 처방받아 먹으니 확실히 증상이 완화되긴 했는데, 약 효과 떨어지면 다시 발생해서 꾸준히 복용 중임. 이거때문에 겨울만 되면 고생인데, 생활 관리가 필수, 따뜻한 옷을 입고 찬 환경을 최대한 피해야 조금이나마 증상을 줄일 수 있음.
피부 표면의 온도가 낮아지면 두드러기가 생기면서 열감과 가려움증이 동반됨. 찬바람을 맞거나 차가운 물체가 피부에 닿거나 하면 두드러기 올라옴. 스테로이드 복용하면 증상이 금방 완화되나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에 따른 부작용이 걱정되어 전신적으로 두드러기가 올라왔을 경우에만 복용함. 완치는 안 되어 생활 속에서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환경을 최대한 피하려고 하나 점점 예민도가 올라가는 것 같음. 예전보다 적은 자극에도 쉽게 올라옴
내가 따뜻한 곳 있다가 추워지면 바로 온몸에 두드러기가 남. 온 몸이 시뻘게 지는데 통증이 있거나 가렵진 않음. 병원가서 물어보니 한랭두드러기라고 하고, 완치하긴 어렵고 그날 그날 약 챙겨먹으라고 함. 약 먹으면 딱 그날은 효과가 있음. 근데 귀찮아서 매번 챙겨먹진 않게 됨
그리고 한약도 두달정도 먹었는데, 그때 이게 좀 효과가 있었음. 근데 완전히 개선되는 것은 아니고 증상이 완화되는 정도? 그래서 지금은 추워도 얼굴, 몸 빨개지는게 남들보다 약간 심한 정도임. 이전처럼 크게 거슬리진 않음
그루다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