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단순히 깜빡깜빡하는 정도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대화 중 단어가 잘 안 떠오르고, 익숙한 길도 잠깐씩 헷갈리시더라고요. 병원에서 경도 인지장애라는 진단을 받았을 땐 많이 걱정됐지만, 약물치료와 두뇌훈련을 꾸준히 하면서 예전보다 훨씬 또렷해지셨어요. 식습관도 바꾸고 산책을 함께 다니니 표정이 밝아졌어요.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 지금은 매일이 감사해요.
할아버지가 요즘 자꾸 같은 말을 반복하시고, 약속을 깜빡하실 때가 많았는데 그냥 나이 드셔서 그러신 줄 알았어요. 그런데 가족들이 걱정돼서 병원에 모시고 갔더니 ‘경도인지장애’라는 진단을 받으셨어요. 치매는 아니지만 초기 단계에서 잘 관리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순간 마음이 철렁했지만, 약물치료랑 생활습관 관리로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말에 조금은 안심이 됐어요. 할아버지가 늘 가족들 챙기시던 분인데, 이제는 우리가 더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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