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어지럽고 말이 어눌해져서 병원에 갔더니 뇌 질환 초기 증상이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믿기지 않았지만, 바로 치료를 시작했어요. 재활치료랑 약물치료를 병행하면서 조금씩 몸의 감각이 돌아오고, 말도 또렷해졌어요. 처음엔 좌절도 많았지만 가족들이 함께 도와줘서 버틸 수 있었어요. 지금은 꾸준히 운동하고 건강관리하면서 일상으로 조금씩 돌아가는 중이에요. 조기 발견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절실히 느꼈어요.
건강검진 뇌CT로 우연히 발견했는데 대학병원 가보라고 하셔서 몇군데 돌다가 삼성 ㅇㅈㅇ 교수님께 감마나이프 받았어요. 벌써 3년 정도 되었는데 올해초 병변 거의 사라졌다고 판정해주셔서 5년뒤에 MRI 보러 한 번 더 갑니다. 미리 발견해서 조치하면 큰 통증도 일상생활 어려움도 없는데, 감마나이프 당일 틀 씌우는거나, 혈관조영술 과정이 좀 힘들고 폐소공포증 있으면 MRI 40분 이상 찍어야하고 감마나이프 받으면서도 1시간 넘게 반 정도 통(?)에 들어가기 때문에 과정이 좀 힘들 수는 있어요.
나 같은 경우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는데 건강검진의 뇌 ct를 통해 뇌동정맥기형이 발견된 운이 좋은 케이스임.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언제 뇌출혈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바로 신경외과에서 병변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음.
뇌경색 걸리면 어지럽고 토하고 난리 남. 나는 뱡원가서 뇌 붓기 가라앉히는 약물 썻고 진짜 의지를 갖고 걸으려고 노력함(뇌 세포 죽으면 근육 소실되서 잘 못걸음..) 다들 의지를 갖으먄 회복 가능.. 힘내라 친구들아
뇌졸중에서 기억해야할 포인트는 3가지다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세가지 반응중 하나라도 있다면 1초라도 빨리 응급실을 통해 내원하여야함. 1. 말이 어눌해지거나 2. 미소를 지었는데 한쪽이 안올라간다거나 3. 한쪽 신체에 힘이빠지거나
쭈사미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