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얼굴을 옆에서 봤을 때 코끝이나 턱 끝에 비해 입이 앞으로 튀어나와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원인
돌출입은 보이는 상태에 따라서 몇 가지 경우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우선은 위아래 턱뼈는 정상적 위치지만 치아만 앞으로 경사지게 튀어나온 치아 돌출의 경우가 있으며, 다음으로는 치아는 가지런하나 치아를 담고 있는 위아래 턱의 잇몸 뼈 자체가 튀어나온 경우가 있고, 마지막으로 잇몸 뼈와 함께 치아도 경사지게 튀어나와 전체적으로 입이 앞으로 나온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상
흔히 돌출입이라고 말하는 것은 잇몸과 치아가 같이 앞으로 튀어나와 있는 경우로, 웃을 때 잇몸이 드러나 보여 미관상 아름답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고, 입이 앞으로 튀어나오면 입술도 두툼하게 나와 있는 모습이 되면서 어딘지 부자연스러운 느낌과 퉁명스럽고 화가 난 듯한 인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교합 검진, 치과 x-ray 등을 통하여 진단합니다.
치료
돌출입은 꼭 치료를 해야 하는 질병이 아니라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특별한 증세를 나타내지 않는 한 치료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미용 등 개인적인 이유로 치료를 원한다면 교정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증상의 정도와 치료를 받고자 하는 시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아기에 손가락을 빨거나 아랫입술을 빠는 등의 습관으로 돌출이 생기는 경우에는 습관을 막아주도록 고안된 장치를 어린아이의 입안에 끼워 넣어 줌으로써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을 결정하기 위한 여러 가지 분석을 거친 후, 치아를 이동하는 것만으로 돌출입이 개선될 수 있다면 치아를 뒤로 밀어 넣을 공간을 얻는 것으로 치료가 가능해집니다. 12세 무렵, 위턱의 두 번째 큰 어금니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라면 위 어금니를 뒤쪽으로 이동시켜 필요한 공간을 얻은 후 이 공간을 이용해서 앞니를 뒤로 보내는 방법이 가능합니다. 영구 치열이 완성되어 어금니를 더 이상 뒤로 보내는 것이 불가능한 시기라면 부득이 몇 개의 치아를 뺀 후 그 공간을 이용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대개 위아래 송곳니 바로 다음에 있는 작은 어금니를 빼서 7~8mm 정도의 공간을 얻은 다음 이 공간으로 6개의 앞니를 밀어 넣어 발치 공간을 닫아줌으로써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아래 잇몸 뼈를 포함한 심한 돌출로 발치를 통한 치열교정 치료만으로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면 잇몸 뼈 자체를 뒤로 넣어주는 수술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때에도 뼈를 뒤로 밀어 넣을 공간을 얻기 위해 몇 개의 치아를 빼야 하고 수술만으로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앞니와 어금니 쪽 폭에 차이가 있다면 수술 후 치열의 연속성을 잘 맞추어 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하므로 반드시 치열 교정 치료를 함께 해야 합니다.
경과 및 합병증
돌출입은 꼭 치료를 해야 하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합병증이 없습니다.
식이요법 및 생활 가이드
특별히 주의해야 할 식이요법이나 가이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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