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원인
원인은 구순염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며 전신 질환과 관련된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흔한 구순염의 원인은 아토피피부염, 접촉피부염, 만성적인 햇빛 노출, 감염입니다. 박탈구순염의 경우 원인을 알 수 없거나
아토피피부염,
지루피부염,
건선과 같은 다른 질환에 이차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춥고 건조한 계절, 태양광선 등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접촉구순염은 만성적으로 입술을 핥는 행동, 추위, 낮은 습도, 바람, 립스틱, 립밤 등 입술에 바르는 제품, 화장품(선크림, 메이크업제품, 네일 제품), 치약, 치과 재료, 마우스워시, 음식(망고 등) 등에 의한 자극이나 알레르기가 관련될 수 있습니다. 광선구순염의 경우 과도한 햇빛 노출에 의한 구순염입니다. 입술 구석에 바깥쪽 아래로 피부가 갈라지는 구각구순염의 경우 엽산, 아연, 비타민 B6, 비타민 B2, 비타민 B3 부족과 관련될 수 있으며 소아의 경우 아토피피부염, 손가락을 빨거나 껌, 사탕을 자주 먹는 경우 관련이 있고 노인의 경우 적절하지 못한 의치 착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여드름 약제로 쓰이는 이소트레티노인과 같은 경구 레티노이드제제와 관련된 구순염도 있다. 선구순염, 육아종구순염의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증상
구순염의 종류와 중증도, 시기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다른 부위의 피부염과 마찬가지로 건조, 각질, 갈라짐(열창),
홍반, 부종, 딱지와 벗겨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렵고, 화끈거리거나 통증, 진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대부분의 경우 임상적으로 진단하며 원인과 악화 인자 확인을 위하여 피부첩포검사, 피부조직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원인과 악화 인자에 대한 노출을 피하고 보습제(입술보호제), 국소스테로이드, 국소면역조절제를 사용하며, 심한 경우 경구스테로이드를 비롯한 전신 약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향이나 보존제, 프로폴리스, 라놀린 등이 들어 있는 립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이나 진균에 의한 이차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항생제와 항진균제를 사용합니다. 광선구순염의 경우 편평세포암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장기간 추적 관찰이 필요하며, 햇빛 노출을 피하고 냉동치료, 이미퀴모드 도포, 광역동치료나 레이저 등의 치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과 및 합병증
광선구순염의 경우 편평세포암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장기간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예방 방법
자극이나 알레르기가 없는 보습제(입술보호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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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치기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