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강박장애를 가지고잇어서
쉽게고치기 어렵더라고요 약을오래복용해도
그리고 약이 잘들지도 않고 ㅠㅠ 오랫동안 강박장애를 가지고잇어서
쉽게고치기 어렵더라고요 약을오래복용해도
그리고 약이 잘들지도 않고 ㅠㅠ
강박장애는 개인적으로 겪어본 경험이 있어 더욱 공감이 가는 주제임. 특정 행동이나 생각이 반복되며 이를 멈추기 어려운 상태를 경험했음. 예를 들어, 손 씻기를 멈출 수 없거나 물건이 정돈되지 않으면 불안감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었음. 스스로 통제하기 어렵다는 점이 힘들었지만, 전문 상담과 치료를 통해 점차 개선됨. 강박장애는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치료와 이해가 필요한 심리적 문제임.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껴짐.
강박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나는 남과 닿는 게 너무너무 힘들었음 평소엔 괜찮다가도 어느 순간 남과 닿으면 박박 씻어도 오염된 느낌이 들었음 결국 남이 쓰던 물건까지 못 만지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병원에 감 병원에 가서 약물 치료를 하면 무언가 드라마틱하게 변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효과 있는 약의 종류와 용량을 찾기까지가 꽤 오래 걸렸음 약 복용한지 1년 반 정도만에 약을 끊었었는데 재발해서 그뒤로는 상비약처럼 들고 다님
어떠한 일을 겪고 나서 혹은,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특정 행동 혹은 사고에 갇히게 된다. 약을 먹어도 큰 행동적 변화가 나타난다기 보다는 스스로 능동적으로 강박적인 부분을 어떻게 개선할 지를 고민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수험생활 오래하면서 이미 쓴 omr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습관 생기고 시험지 맨앞장에 이름 적었는지 시험 중간중간에 확인하고 진짜..그 사실을 머리로는 아는데 확인을 주기적으로 안하면 안될 것 같은 기분..근데 그러면 시험집중, 시험시간이 모자르니까..
불안장애랑 같이 진단 받았었는데 7년이 지난 지금도 완치는 절대 안 되고 있음. 약물 치료 하고 성인 되고 나서 호전이 좀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힘든 건 힘듦. 내 생각에 완치는 불가능 한 거 같고 얼마나 증상이 좋아지나 안 좋아지나의 차이인 거 같음. 강박장애 처럼 불안장애 오래 겪으면 공황장애, 수면장애, adhd 등등 여러 다른 정신질환 같이 오는 건 덤이고. 다들 화이팅 합시다 ㅠ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큰 정신과 질환 중의 하나이다. 점점 정신적으로 말라가는 것이 느껴짐. 스트레스가 적을 때는 증상이 약간 완화되지만, 스트레스가 많을 때는 증상이 심해짐. 약물치료는 필수이며 인지치료를 병행하면 경과가 더 좋은 경우가 많음.
다른 여러가지 질병들이랑 같이 가지고 있는 장애중 하나인데, 생활습관과 환경적 요인도 중요해요. 약은 우울증 약 복용하는데, 이것도 도움되요, 약 복용도 중요한데 본인 정신적인 강박을 내려놓는것도 중요하다고 봐요
개인적으로 저는 처방 받은 약 꾸준히 먹어도 증상이 호전된 적 한 번도 없어서 그냥 정신력으로 버티는 수밖에 없을 거 같아요... 그래도 상담 받으면 마음이 조금 나아지긴 합니다. 근데 저는 상담도 이제 안 받아요 ㅜ
강박도 여러 종류의 강박이 있는데 나같은 경유는 기록 강박 특히 시간 강박이었음 다이어리에 모든 걸 다 기록해야했었음 그리고 외모강박도 심했는데 사실 이건 아직도 안 고쳐진듯 아무튼 강박때문에 자존감도 많이 깎아졌는데 강박은 마인드 치료도 중요한 듯
강박장애 굉장히 심했을 때 더불어서 우울증을 비롯한 여러가지 증상들이 있었습니다. 정신과 여러군데 다녀봤지만 선생님 70에 약효 30 같습니다. 아무래도 질병의 특성상 잘 들어주는 곳에서 더 치료효과가 좋은 것 같네요
몰랐는데 어릴 때부터 강박장애가 있었더라구요. 어떤 목표를 도달 못하면 굉장히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는 것도 강박장애의 일종인걸 깨달았어욯ㅎ..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시는데 저도 그 중 하나인 사람으로서, 모두의 완치를 기원합니다
정리를 해야한다거나 씻는 순서가 정해져있거나 옷을 입는 순서 등 이런 것들이 저는 당연히 정해져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진단을 받으니 강박증이라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좀 그나마 나아진것 같지만 아직은 경과를 지켜봐야합니다.
완치율이 0퍼선트에 수렴한다는 점만 빼면 모든 게 완벽한 치료. 약 복용 후 바로 효과가 나타난다. 다른 정신문제와 달리 외부 요인이 없고 거의 유전이나 타고난 특성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상황을 바로잡는 데 쓰이는 시간이 없음
2019년경 원치않는 생각이 자꾸 머릿속에 맴돌고 조절이 안돼(찌르고 베는등 자신에게 해를 가하는 생각등) 이대로면 일상생활이 안되겠다 싶어 정신병원에 방문했다. 정신병원에 가기전 편견을 많이 가지고 있었고, 이러한 편견이 내가 병을 악화시킨 원인이 되기도 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사람이 매우 많았고 그 사람들 모두 보통 사람과 다를바 없이 매우 평범해 보였기에 내가 만들어낸 편견이 무지함에서 비롯된 것이었구나를 깨닫고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어쨌든 병원에 가서 내 증상을 털어놓고 강박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처음에는 내가 정상인에서 멀어진것만 같은 생각에 불안해 했지만 의사선생님께서 약만 잘 먹으면 언제든지 나아질 수 있다와 같은 말들을 해 주셔서 불안감이 조금은 덜어진 것 같았다. 그 이후로 1년간 약을 복용했고 증상이 거의 완화되었는데, 이에 안주하여 이제는 약을 끊어도 되겠지? 하며 내 마음대로 약을 끊어버렸다. 약을 끊고 한동안은 괜찮아졌지만 반동이 일어나 증상이 점점 약을 먹기전보다 심해져가 정말로 미쳐버릴것 같았다. 그래서 다시 병원에 가 강박증 약을 먹었는데 약의 강도를 올려도 예전만큼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절망스러웠다. 그러다 강박증과 우울증이 연관돼 있다는 의사의 말이 생각나 병원을 옮겨 우울증 약을 먹기 시작했고 신기하게도 우울함과 강박증이 동시에 완화됐다. 지금까지도 둘이 어떻게 관련 돼 있는진 나도 잘 모르겠지만 아마 학업스트레스와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나오는 부정적인 생각이 우울함을 만들어내고 이러한 우울함이 나를 “정상인”에서 멀어지게 만든다는 생각이 강박증으로 발전하게 만든게 아닌가 싶다. 약을 중단한 지금 다시 스멀스멀 증상이 올라오는 것 같은데 다시 약을 복용해야 할 듯 하다. (심리치료는 효과가 전혀 없었다.)
dhdududi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