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아기가 기저귀 피부염이 생겨 병원에 갔는데, 엉덩이와 허벅지 쪽이 붉게 달아오르고 일부는 약간 벗겨진 상태였다고 한다. 의사에게서 기저귀 속 습기와 마찰이 원인이라는 설명을 들었고,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와 보습제를 처방받았다. 지인은 기저귀를 자주 갈고 공기 노출 시간을 늘려주며 관리했더니 3~4일 만에 눈에 띄게 호전됐다고 한다. 이후로는 물티슈 대신 미지근한 물로 닦고, 통기성 좋은 기저귀를 사용해 재발을 막고 있다고 하네요. 육아는 쉽지 않아요ㅠㅠ
친구 아들 피부가 예민해서 그런지 기저귀 피부염이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살짝 발진 정도라 생각했는데, 점점 빨갛게 번지고 아이가 계속 울어서 결국 병원까지 다니고 있다네요. 저도 들어보니까 너무 안쓰럽고 마음이 아팠어요. 아기 피부는 조금만 자극에도 쉽게 예민해진다는데, 직접 겪는 부모 마음은 얼마나 속상할까 싶더라구요. 다행히 약 처방받고 관리 잘 해주고 있다니 빨리 호전됐으면 좋겠어요.
엘엘이영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