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2009년 3월 하순 미국에서 시작되어서 유행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나중에 전세계적으로 번졌습니다. 아형은 스페인 독감과 같은 인플루엔자 A/H1N1이었습니다. 홍콩 독감, 코로나19와 같이 세계보건기구에서 범유행전염병으로 선언한 질병 세 가지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원인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pdm09는 돼지독감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재조합된 새로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입니다.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로부터 기침, 재채기 등에 의해 외부로 방출된 바이러스 입자를 들이마실 때 다른 사람을 감염시킵니다. 호흡기 분비물 외에도 설사와 같은 다른 체액에 의한 전파도 가능합니다.
증상
신종 플루의 증상은 계절 인플루엔자와 유사합니다. 갑작스러운 고열(38℃), 근육통, 두통, 오한 등의 전신 증상과 마른 기침, 인후통, 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이 전형적입니다. 일부 신종 플루 감염자에게는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개 이러한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인플루엔자의 특징입니다. 신종 플루는 이러한 전신 증상이 호흡기 증상보다 더 우월하다는 점에서 일반 감기와 차이가 있습니다. 열이 나지 않는 드문 경우도 있습니다. 5~14세, 1~4세, 15~24세 순으로 독감 유사 증상이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진단 및 검사
통상적으로 지역사회에서 독감의 유행정도가 높을 때는 독감유사 증상(발열 + 기침 또는 인후통)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종 확진은 호흡기 검체에서 유전자 검사(PCR 검사), 항원 검사, 또는 바이러스 배양검사 등으로 가능합니다.
치료
신종 플루 확진, 추정, 의심 환자에 대해서는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행합니다. 치료는 타미플루라는 상품명으로 알려진 오셀타미비어 경구 약제로 시행합니다. 또한 릴렌자라는 상품명으로 알려진 자나미비어 흡입 약제로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예방방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변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해마다 유행하는 바이러스주를 대비한 예방접종을 시행해야 합니다. 특히 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을 때 중증 경과를 보일 수 있는 면역기능 저하 환자, 심장질환, 간질환, 콩팥질환, 호흡기 질환이 있는 환자,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환자들은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합니다.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것이 좋고 외출 후에는 손 위생에 유의합니다.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고, 화장지를 버린 후 손을 깨끗하게 씻습니다.
전체 내용 보기
tkskdl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