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비인두의 림프조직이 과다하게 증식한 것으로 보통 인두측삭의 림프조직과 인두림프 소포의 증식을 동반합니다. 인두편도는 보통 5~10세에 발육이 가장 왕성하며 사춘기 이후에는 자연히 위축되거나 소실됩니다.
원인
급성 염증의 반복과 비강 또는 부비동의 만성 염증이 이 질환의 가장 큰 원인이 되며, 이른바 림프성 소실과 같은 선천성 소인도 그 발생에 관련됩니다.
증상
인두편도가 비대해지면 협소한 비인강을 막기 때문에 호흡장애가 일어나고, 코에서 생기는 분비물의 배설에 장애를 일으켜
비폐색이 더욱 심해집니다. 따라서 항상 입을 반쯤 벌리고 있어 우둔한 인상을 주며 상악전치가 돌출되어 특수한 아데노이드양안모를 보입니다. 이관을 막으면 청력장애와
이명을 초래합니다. 염증은 비강, 부비동, 중이, 유양돌기, 후두, 기관, 기관지 등에 파급되기도 합니다.
치료
인두편도의 증식으로 여러 증상이 일어나면 수술로서 완전히 절제해야 합니다. 수술은 대개 4~10세에 하는데 그 이하 연령에 있어서도 경우에 따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즉 비폐색으로 젖먹이가 곤란할 때는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수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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