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나이가드니 운동좀 해본다고 헬스장 을 끊었어요. 안하던운동한다고 용을 쓰던중 배꼽아래왼쪽이 부풀어올랐어요. 이건
뭐지 하다가 다시쏙 들어가더라구요.
그이후로 화장실에서 힘줘도나왔다 들어갔다 하길래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어느순간 잘안들어가기 시작해서 불안한마음에 수소문해 항운병원을 찾아갔습니다.
진료를 받으면서 선생님눈치를보니 수술밖에는 방법이 없다고하셔서 다음날바로수술했습니다.큰수술은 아니지만 지례걱정했는데 하루입원에 수술부위가 좀땡기는거 말고는 경과도 좋고 무엇보다 움직일때마다 볼록튀어나오던게 안나오니 살겠더라구요. 이게 남자도있지만 여자도 의외로 많이생긴다더라구요.혹시 아랫배와 사타구니 쪽에 뭔가볼록하게 부풀어오른다 는분들은 지체없이 병원가서 수술 빨리하세요.
서혜부탈장 진단받고 2박 3일 정도 입원한거같은데 마취하고 한숨자고 일어나니까 피로감도없이 수술은 끝나있었지만 배가 너무쑤시고 아파서진짜 한 이산주는고생한거같네요 수술자국도 선명하니 흉하고..완치는 된거같지만 수술자국이 너무흉해서 슬픔 ㅠ
준돌하하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