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 올랐다가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서 온몸이 덜덜 떨리고 손발 감각이 사라지더라. 대피소 들어가서 젖은 옷 갈아입고 담요 덮고 따뜻한 물 마셨는데도 상태가 잘 안 좋아서 결국 구조 요청하고 병원 갔어. 응급실에서 체온 올리는 치료 받고 링거 맞으니까 조금씩 몸이 풀리더라. 하루 정도 입원하면서 휴식 취했는데 다행히 큰 후유증 없이 회복했어. 이번 일로 준비 제대로 안 하면 진짜 목숨까지 위험할 수 있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지.
한파에 외출로 갑자기 몸이 떨리고 의식이 몽롱해지면서 응급실로 실려감. 체온이 저체온증에해당하는 체온이엇고 진단받고 수액치료 받고 차츰 회복됨 추위가 단순 춥다 정도에수 끝나는게ㅜ아니라 생명에 위협을 줄수도잇음
우리 삼촌 냉동창고에서 일하시는데 며칠 전에 갑자기 쓰러지셔서 병원에 실려가셨어. 알고 보니 저체온증이었더라고. 평소에 말도 없고 참으시는 스타일이라 증상 심해질 때까지도 참고 일하신 거야. 병원 응급실에서 바로 체온 올리는 처치 받고 입원까지 하셨어. 다행히 큰 후유증 없이 회복하셔서 퇴원하셨는데, 가족들 진짜 가슴 철렁했어. 요즘도 아직 살짝 어지럽다 하셔서 걱정되긴 해. 추운 환경에서 일하시는 분들 진짜 조심해야 돼.
달리기선수22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