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정상적인 척주는 옆에서 바라보았을 때에 경추부(목쪽)와 요추부(허리쪽)는 앞으로 볼록 나온 모양(전만곡)을, 흉추부(가슴쪽)와 천추부(엉덩이쪽)는 뒤로 휜 모양(후만곡)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추체, 추간판 및 주위 근육의 이상으로 인해 이러한 척추의 정상 모양이 아니고 흉부의 후만곡이 증가되어 있거나, 경부와 요부에서 후만 변형이 보일 때를 후만증이라고 부릅니다.
원인
후만증의 가장 큰 원인은 자세가 나쁜 경우이며 이를 자세성 후만증이라고 합니다. 그 외의 원인으로는 청소년기 후만증, 선천성 척추 후만증, 원발성 혹은 전이성 종양, 노인성 척추 후만증, 결핵성 척추 후만증, 강직성 척추염, 요부 변성 후만증, 외상이나 광범위한 추궁판 절제술 등이 있습니다.
자세성 후만증은 청소년 급성장 시기의 불량 자세가 그 원인이 됩니다. 청소년기 후만증은 아직 원인이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호르몬 이상, 유전적 성향, 영양 부족, 골다공증, 물리적 요인 등이 원인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선천성 척추 후만증은 척추의 선천성 기형으로 인해 나타납니다. 노인성 척추 후만증의 원인은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인한 추간판의 변화와 등 근육의 근력 약화, 폐경 후 골다공증과 노인성 골다공증으로 인한 압박 골절입니다.
결핵성 후만증은 결핵균이 추체(척추 뼈의 몸체가 되는 둥글납작한 부분)를 파괴시키고 붕괴시킴으로써 발생하게 됩니다. 요부 변성 후만증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쪼그리고 앉아서 일하는 생활 습관이 발병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 또한 불분명하나 HLA-27 항체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증상
후만증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외관상 관찰되는 후만 변형입니다.
[그 외 각 병에 따라 나타나는 특이 증상]
- 청소년기 후만증에서는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굽은 등으로 인한 불량 자세, 흉추부 및 흉요추부, 요추부 동통이 주된 증상입니다.
- 선천성 척추 후만증은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심한 후만 변형과 함께 이로 인한 하반신 마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노인성 후만증에서는 압박 골절에 의한 증상이 주로 나타나게 되며, 전방에 주로 발생되는 압박 골절로 인해 후만 변형이 발생하게 됩니다.
- 결핵성 후만증은 심한 경우 심폐 기능 저하 및 하반신 마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강직성 척추염은 만성적인 요추부 동통이 제일 흔한 증상이며, 질병이 진행되면서 정상적인 요추부 운동범위가 줄어들게 되고, 드물게 요추부, 경추부 전만곡이 소실되어 앞 쪽을 볼 수 없는 심한 상태로 진전하기도 합니다.
- 요부 변성 후만증에서는 일어섰을 때 몸이 앞으로 굽어지면서 발생하는 보행 장애 증상, 몸 앞 쪽에서 무거운 물건을 잘 들지 못하는 증상, 세수할 때 몸을 받쳐야 하는 증상, 언덕길이나 계단을 오를 때 보행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네 가지 임상증상을 보입니다.
진단 및 검사
후만증이 관찰되는 경우 우선 기본적으로 단순 방사선 검사 및 신경학적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후만증은 이러한 검사를 통해 진단될 수 있으나, 하반신 마비가 있거나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 등에서는 추가적으로 전산화 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단순 방사선 검사는 정형외과에서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후만증을 주로 호소하는 환자에서 감별진단을 위해 일차적으로 시행합니다. 자세성 후만증에서는 특별한 이상 소견은 관찰되지 않습니다. 청소년기 후만증에서는 추체 간격이 감소하고, 첨부 추체의 전후방 거리가 증가되며, 이환 추체의 높이가 감소하고 불규칙한 척추 종판, 척추체의 쐐기모양의 변형(wedge-shaped, 설상 변형) 소견이 보입니다. 선천성 척추 후만증에서는 형성 부전이나 분절 부전(failure of segmentation, 분리가 제대로 안됨) 등의 이상 소견이 관찰됩니다.
심한 예각상 후만 변형(90도가 안될 정도의 예리한 각도로 심하게 휘는 변형)이 보이는 경우 전산화 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등의 추가적인 검사가 요구됩니다.
치료
후만증이 관찰되는 경우 우선 기본적으로 단순 방사선 검사 및 신경학적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후만증은 이러한 검사를 통해 진단될 수 있으나, 하반신 마비가 있거나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 등에서는 추가적으로 전산화 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단순 방사선 검사는 정형외과에서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후만증을 주로 호소하는 환자에서 감별진단을 위해 일차적으로 시행합니다. 자세성 후만증에서는 특별한 이상 소견은 관찰되지 않습니다. 청소년기 후만증에서는 추체 간격이 감소하고, 첨부 추체의 전후방 거리가 증가되며, 이환 추체의 높이가 감소하고 불규칙한 척추 종판, 척추체의 쐐기모양의 변형(wedge-shaped, 설상 변형) 소견이 보입니다. 선천성 척추 후만증에서는 형성 부전이나 분절 부전(failure of segmentation, 분리가 제대로 안됨) 등의 이상 소견이 관찰됩니다.
심한 예각상 후만 변형(90도가 안될 정도의 예리한 각도로 심하게 휘는 변형)이 보이는 경우 전산화 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등의 추가적인 검사가 요구됩니다.
경과 및 합병증
자세성 후만증의 경우 일반인과 비슷한 경과를 취합니다. 청소년기 후만증의 경우도 예후가 좋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 않습니다. 선천성 척추 후만증의 경우 척추의 선천성 기형이 원인으로,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심한 후만 변형과 함께 이로 인한 하반신 마비가 초래될 수 있어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노인성 후만증의 경우 골다공증 정도에 따라 다른 경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으로 인한 후만증의 경우 병의 진행과정이 매우 다양하여 환자 개개인의 마지막 결과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예후는 양호한 편입니다.
예방방법
자세성 후만증은 바른 자세를 통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경우도 생활 습관의 교정을 통해 후만 변형의 진행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인 질환이 있는 후만증의 경우 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통해 후만증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선천성 척추 후만증은 후만 변형의 진행 속도가 빠르므로 조기 진단 및 치료를 통해 심한 후만 변형을 예방하여야 합니다. 노인성 후만증의 경우 골다공증에 대한 적절한 치료로 압박 골절을 예방함과 동시에 후만증의 진행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요부 변성 후만증의 경우 후만 변형을 유발하는 쪼그려 앉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요법 및 생활 가이드
노인성 후만증의 중요한 원인이
골다공증이므로 골밀도 유지를 위해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골다공증 검사를 통해 필요한 경우 칼슘 제제, 비타민 D, 여성 호르몬제제 등의 약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가장 흔한 후만증의 원인이 자세 불량으로 인한 것이므로 청소년기에 후만 변형이 관찰되었다면 우선 항상 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 외에 강직성 척추염에서는 후만 변형을 예방하기 위하여 온돌방이나 딱딱한 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요부 변성 후만증을 예방하기 위해 중년 여성들은 장기간 쪼그리고 앉아서 허리를 구부린 채 일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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