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폭식으로 인한 구토로 7년동안 힘든시간을 보내고있었습니다. 디에타민을 2년정도 복용하였으나 부작용이 심해 끊고 이번에 위고비를 시작했는데 용량 점차적으로 증가 투여하여 많은 효과보고있습니다. 폭식을 안해서 구토도 안해요
고등학생때 섭식장애에 빠지게 됐어요.
다이어트 시도와 실패를 무수히 반복했고, 그러다보니 식욕은 늘 억눌리거나 폭발하는 두 가지. 15kg을 왔다갔다 하는 극단적인 신체변화를 겪어본 입장으로서 정말 연예인 아닌 이상은 굶는 다이어트 하지 않는게 1순위이고요. 섭식장애가 심각해지는게 느껴진다면 정신과 달려가시는거 추천합니다. 저도 결국 스스로는 못고쳤구요, 의사쌤과 함께 고쳤습니다. 자기 몸을 사랑하면서 건강한 다이어트 하시길 바랍니다.
초딩 때부터 연습생을 했었음 지금은 관둔 상태고 관둔지 반년정도 됨 폭식증은 거식증이 심하게 오고나면 잇다라 오는 거 같음 나빼고 다 말라보이고 나만 돼지새끼인거같은 착각속에서 살앗엇음 칼로리에 집착하고 몸무게숫자에 집착하기 시작하면 답이없음 매일같이 회사는 더 빼라하고 못빼면 굶고 7년을 했는데 가장 잔인햇던건 그 7년동안의 굶는 생활이 끝났을때엿던거같음 아 이제 더 안굶어도되는구나 나는이제 내 마음대로 먹어도 뭐라고하는사람이 없구나 그런생각이 들어서 하루에 몇끼를 먹은지 모르겠음 그렇게 1달정도 먹으니깐 내가 너무 돼지같았음 그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뚱뚱해봤던거같음 순간 내자신이 너무 혐오스러웟는데 먹는걸 멈출수가없엇음 그래서 몇인분씩 혼자서 먹고 다시토하고 먹고 토하고를 반복함 한번 하면 다시는 빠져나올 수 없는 굴레에 빠진거같음 낫기가 정말정말 어려운 병..
다이어트를 성공한 이후에 오히려 폭식증이 심해짐 하루에 거의 6천 칼로리 이상을 먹고 이 짓을 2-3일 반복하고 나머지 요일은 하루 300칼로리도 안 먹음 가끔 울면서 먹고 위가 아파서 새우처럼 굽어누워야 있어야 할 정도로 먹음 강박을 놓는다는 생각을 하는 거 부터가 다이어트로 밖에 생각이 안 드는데 폭식증 고친 분들이 너무 신기하고 대단함
체중 강박증이 생겨서 먹토를 했었는데 저혈압 증상 때문에 자꾸 넘어지고 머리를 바닥에 박아서 심각성을 느끼고 고치려고 노력해봄 상담도 받아보고 그랬는데... 솔직히 본인 생각이 바뀌지 않는한 치료가 어려운 것 같기도 함 그냥 내가 너무 불행해서 너무 불쌍해서 어느 순간부터 강박을 없애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짐 그래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 같음...
다이어트 시작하고 나서 음식에 대한 강박 생기고부터 시작이었던 거 같음 밥이나 밀가루 같은 거 소화시키기가 너무 무서워서 토하기 시작했는데 살은 안 먹고 뺄 때랑 똑같이 빠지니까.. 토는 진짜 시작하면 안됨 못 끊음.. 혼자 토 참아보려고 노력도 많이 했는데 토할 때까지 먹는게 이미 습관화가 되어버려서 고치기 많이 힘들었음 체중계부터 버리고 한 끼에 먹을 수 있는 양 정해서 먹으면서 좀 나아진 거 같음
중딩때 처음 왔었음 나빼고 다말라보였고 마르지않으면 누구도 날 좋아하지 않을 거 같았음 그래서 코로나 온라인수업 포함 방학동안 계란3개로 일주일 버티고 운동하다가 쓰러지고 그랬음. 한 15키로 빠졌나 엄마가 보다가 안되겠다고 이모하는 정신과 끌고감
어릴때 부터 자존감이 낮았고 그렇게 몸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아도 강박을 가지고 운동을 엄청 했음 그래도 빠지지 않으니까 최근에 칼로리를 제한하여 먹으면서 40키로대 까지 살을 뺐다가 살이 다시 찌면서 먹토를 하게 됨. 점점 더 한번 먹을때 2~3인분을 먹고 자 토하는 생활에 익숙해 지면서 내가 제정상이 아닌걸 깨닫고 병원에 감. 약 먹고 솔직하게 인정하고 나니까 먹토가 많이 줄어듦. 물론 그때보다는 살이 많이 쪘지만 아직은 적정 무게 유지중이나 아직도 외적인거에 크게 스트레스를 받음.
본인이 이 병이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자존심 내려놓고 치료를 받을 결심을 하는게 중요한 것 같음 약만 먹어도 바로 나음 그리고 음식에 대한 집착을 다른 데로 시선을 돌려서 외면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음 고치길 바람
폭식하는 이유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수단이었음 근데 내가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니까 회피적으로 계속 음식을 먹음... 배가 안 고프고 배부른데도 계속 이건 다른 수단을 찾는 것밖에 답이 없음 난 우울증 약 먹긴 하는데 그거 외에 자기의 노력이 좀 필요한 듯...
치료받으면서 서서히 괜찮아졌음 Mirtazapine이라는 약도 먹고 우울증 동시
치료제인데 식욕억제를 막아줘서 거식증 치료에 도움이 많이 되었음 정신과에서는 상담 (psychoanalysis)과 약처방 위주로 해주는듯 도움필요하면 바로 정신과
폭식과 거식 그리고 제거까지 모든 식이장애 질병은 다 앓아봤지만 결국엔 정신적인 문제가 제일 큰거같아요 그래서 완치는 더욱 더 어렵다고 느끼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그래도 정신과 다니면서는 많이 호전됐어요 ㅠ
자기가 거식증 있다하는 사람은 알텐데 체중강박을 버리는게 1순위고 진짜 중요함 약 먹는거 잊지말구!ㅎㅎ 정신과약도 약이니까 꼭 거르지 말기.. 약속이다! 솔직히 거식증은 지금 나처럼 완치 되지 않은사람도 많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뭐라도 집어넣으면 달라지겟죠
작년에 다이어트 심하게 했을 때였음,,, 굶거나 계란 하나만 먹고 버틴 적이 있는데 그때 갑자기 폭주해서 폭식하면 그거 다 토하고 뭘 먹을 때마다 살찔까 봐 토하고 싶었음 막상 토는 못할 때가 많았는데 정신이 혼란스러웠음 
이건 다이어트 끊어야 나아지는 거 같음 끊고나서 다시 할 때 또 생길 수 있어서 적당히 조절해야함
보통 어린 여성들에게 극단적 다이어트 강박의 부작용으로 생기는데 나도 20대 초반을 이걸로 날림. 몇 년 동안 고생하고 이제 다 극복했는데 가장 효과적이었던 건 현재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긍정하는 것과 몸이 그렇게 빠른 시일 내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하기. 그냥 천천히 몇 년 잡고 정상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을 하면서 방향성을 건강하게 가져가면 빠질 살은 언젠가 다 빠짐. 내가 너무 고생해봤기 때문에 어린 친구들이 똑같은 일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진찐이야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