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 남자친구가 평소에 화를 잘 참지 못하고 사소한 일에도 갑자기 크게 폭발하는 일이 자주 있었어요. 처음엔 단순한 성격 문제인 줄 알았는데, 친구도 너무 힘들어해서 결국 병원에 같이 갔더니 간헐적 폭발성 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상담 과정에서 감정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뇌 신경 전달물질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해요. 약물 치료와 함께 분노 조절 훈련,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면 호전될 수 있다고 해서 지금은 치료를 시작한 상태예요. 친구도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고, 본인도 문제를 인식하고 노력하는 중이라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몇년전 직장에서 특정상황에 가슴이 답답하고 참을 수 없는 화를 느껴 몇번 겪은 후 이건 아니다 싶어 찾았음. 검사를 여러개 해보았고 직장에서의 분조장이 보여 대처하는 방법과 전문의와의 상담 등을 받을 수 있어 좋았음.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었지만 플라시보 효과도 있었는지 그전보다는 같은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했음
간헐적폭발성장애 판정을 받았던 남자친구 만났었는데 진짜 너무 무서웠어. 처음에는 예민한 사람인가 싶었는데 점점 갈수록 도가 지나치면서 가스라이팅도 심해지고 병원 가보자고해서 받은 판정이였는데 약을 꾸준히 먹으면 증상이 완화 될 수 있다고는 하는데 고칠의자가 없었는지 변화가 없어서 도망치듯 헤어졌어. 새로운 남친 만나는게 두려워지더라구. 예사들도 항상 남친 만날때 조심해! 세상 너무 무서워
jh1772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