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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질병명] 간염

목차
1.

개요

2.

원인

3.

증상

4.

치료

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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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질병은 반드시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 약사의 복약 지도를 통해서 사용해야 합니다.하부의 자료는 참고용으로만 이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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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간염은 간세포 및 간 조직의 염증을 의미합니다. 간염의 주요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알코올, 여러 가지 약물들 및 자가 면역 등이 있습니다. 간염은 지속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며, 간염이 6개월 이상 낫지 않고 진행하는 경우를 만성 간염이라고 합니다. 간경변증은 만성 간염에 의하여 장기간에 걸쳐 간세포가 파괴되고 재생하는 과정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간에 섬유조직과 재생 결절이 증가하여 유발되며, 일단 발생한 간경변증은 점차 간부전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바이러스 간염이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간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1-1) 하위 질병 급성 바이러스 간염은 간염이 발생한 이후 6개월 이내에 완치된 바이러스 간염을 의미하며,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만성 바이러스 간염이라고 합니다. 급성 바이러스성A형간염, 급성 바이러스성 B형간염, 급성 바이러스성 C형간염, 급성 바이러스성 D형간염, 급성 바이러스성 E형간염, 만성 B형간염, 만성 C형간염, 만성 D형간염, 알코올성 간염, 독성 간염, 자가면역성 간염, 전격성 간염

원인


바이러스 간염의 주요 발생 원인은 A형, B형, C형, D형 및 E형 간염 바이러스입니다. B형간염과 C형간염은 급성 간염 이후에 만성 간염으로 진행할 수 있는데 반해 A형간염과 E형간염은 급성 간염에서 만성 간염으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2-1) B형간염의 감염 경로 B형간염은 감염된 혈액에 노출되거나, 감염된 사람과의 성행위, 출산 도중에 모체로부터(자연 분만이나 제왕 절개 모두 가능) 전염됩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B형간염의 전염 경로는 혈액, 정액, 타액(침)입니다. 대변이나 소변, 땀 등을 통한 전염은 아직까지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의 피가 상처 난 피부, 입안, 질 내부에 묻으면 감염될 수 있으며 보유자의 피가 묻어 있는 주사 바늘에 건강한 사람이 찔리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성접촉을 통해, 또는 칫솔이나 면도기를 함께 쓰는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단, B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보유한 사람은 감염 위험이 없습니다. 2-2) C형간염의 감염 경로 주사기를 공동으로 사용하거나 수혈, 혈액 투석, 성접촉, 모자간 수직 감염 등으로 전파되나 40% 정도에서는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증상


3-1) 만성 간염의 일반적인 증상 만성 바이러스 간염의 증상은 무증상 감염에서부터 말기 간부전까지 다양합니다. 만성 간염 초기에는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질환이 진행하면서 서서히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간염과 관련된 증상으로는 만성 피로가 가장 흔합니다. 만성 간염이 진행된 경우 간헐적 또는 지속적 황달이 오게 되며 식욕 부진, 구역 또는 구토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2) 만성 간염의 합병증과 관련된 증상 ① 간경화(간경변증)의 증상간경화(간경변증)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증상인 황달은 짙은 갈색 소변과 눈의 흰자위와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복수가 차면 복부 팽만감을 느끼게 되고 이로 인해 식욕 부진이 더욱 심해지기도 합니다. 간경화(간경변증)가 진행하면서 식도 또는 위 정맥이 늘어나는 정맥류가 발생하기도 하며, 이는 간경화(간경변증) 환자에서 심각한 위장관 출혈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간 기능이 나빠지면서 간성 혼수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지남력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 의식이 흐려지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② 간암(간세포암종)의 증상진행성 간암으로 진행하기 전까지는 간암 환자의 대부분은 간암과 관련된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않습니다. 간암이 진행하면서 식욕 부진이 심해져서 식사량이 줄고 이에 따라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으나, 간경화(간경변증)가 동반된 경우가 많아 복수가 차면 체중이 오히려 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발현하는 진행 간암 상태로 진단되는 경우, 효과적인 치료를 기대하기 어렵고 임상 경과가 매우 좋지 못하므로 간암의 고위험군인 만성 간염 환자는 주기적인 간암 감시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치료


4-1) 급성 바이러스 간염의 치료 급성 바이러스 간염에 대한 특이적인 치료법은 없으며, 일반적으로 영양 수액 주사, 절대적 안정과 같은 치료에 의존하게 됩니다. 이전에 건강했던 젊은 환자에게는 절대적 안정은 필요하지 않으나 황달이나 구역 및 식욕 부진과 같은 증상이 심한 경우 적절한 수분과 영양 공급을 위해 영양 수액 주사 요법을 시행하면서 휴식을 취하게 합니다. 식이 요법으로는 적절한 고단백, 고칼로리 식단이 권장됩니다. B형간염의 경우 급성 간염에 걸린 성인 환자의 대부분은 급성 간염에서 회복되는 반면, C형 간염의 경우 성인 환자의 대부분이 만성 간염으로 진행하게 되므로 추적 검사를 통해 만성 간염으로 진행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4-2) 만성 B형간염의 치료 ① 만성B형간염 치료의 일반 원칙 :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항바이러스 치료의 궁극적인 목적은 지속적으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간의 염증을 완화시켜 섬유화가 간경화(간경변증)로 진행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간암 발생을 예방함으로써 간 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현재까지는 효과적인 항바이러스 치료에도 불구하고 B형간염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바이러스가 증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만성 B형간염을 치료해야 하는 경우  : 간 효소 수치, 혈액 내 바이러스(혈청 HBV DNA) 수치, 표면 항원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 여부를 결정합니다. e항원(HBeAg) 양성이며, 혈액 내 바이러스 수치가 매우 높더라도 지속적으로 정상 알라닌 아미노기 전달 효소(alanine aminotransferase, ALT) 수치를 보이며, 간경화(간경변증)가 뚜렷하지 않은 경우는 항바이러스 치료의 대상이 아닙니다. 혈액 내 바이러스 수치가 높고 ALT 수치가 정상 상한치의 2배 이상으로 상승한 경우에는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합니다. 이 때, e항원 상태에 따라 혈청 HBV DNA 수치의 기준이 다릅니다. 심한 간경화(간경변증)로 진행했거나 간암을 진단받은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는 ALT 수치가 정상 범위 내에 있다고 하더라도 혈액 내 바이러스 증식이 확인되면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대한간학회에서 제시한 치료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③ 만성 B형간염 치료에 쓰이는 약제 : 항바이러스 치료가 필요한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한 치료를 우선 고려합니다. 인터페론 주사 치료도 시도할 수 있으나 B형간염 바이러스 중 특정 유전자형(C형)이 많은 우리나라 환자에서는 효과가 제한적이므로 널리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는 약제에 대한 내성이 발현할 가능성이 낮은 약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전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한 적이 없는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는 내성 발현 가능성이 낮은 엔테카비르(entecavir), 테노포비르DF(tenofovir disoproxil fumarate), 테노포비르AF(tenofovir alafenamide), 베시포비르(besifovir) 중 한 가지 약제를 선택하여 복용하게 됩니다. 이미 항바이러스제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에서는 두 가지 항바이러스제를 함께 복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3) 만성 C형간염의 치료 ① 만성 C형간염 치료의 일반 원칙 : C형간염 치료의 목표는 C형간염 바이러스를 박멸하여 간경화 진행을 예방하고 간암(간세포암종) 및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간 외 합병증의 발생 위험을 줄여서 궁극적으로 C형간염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 것입니다. 만성 C형간염 환자는 치료를 할 수 없는 일부 환자를 제외하고 누구나 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그러나 수십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하는 C형간염의 자연 경과와 치료 목표를 고려하여 치료에 따르는 이득이 치료의 위험에 비해 클수록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② 만성 C형간염을 치료해야 하는 경우 : 치료 금기가 없는 모든 C형간염 환자는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섬유화가 진행된 환자와 간 이식 전후 환자, 혼합 한랭 글로불린 혈증, 사구체 신염 등의 C형간염과 연관된 심각한 간 외 합병증을 동반한 환자는 우선적으로 치료합니다. 다만, 만성 C형간염 이외의 중증 질환이 있어 기대 여명이 짧은 환자들에게는 항바이러스 치료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③ 만성 C형간염 치료에 쓰이는 약제 : 최근 경구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어 사용되면서 C형간염 치료의 틀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치료에 사용했던 페그인터페론 알파 및 리바비린 병합 요법은 최근에는 거의 사용되고 있지 않으며, 특수 상황에 있는 환자에서 고려할 수 있습니다. 경구 항바이러스제에는 레디파스비르/소포스부비르(ledipasvir/sofosbuvir), 다클라타스비르(daclatasvir), 아수나프레비르(asunaprevir), 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ombitasvir/paritaprevir/ritonavir), 다사부비르(dasabuvir), 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비르(elbasvir/grazoprevir),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glecaprevir/pibrentasvir), 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sofosbuvir/velpatasvir), 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복실라프레비르(sofosbuvir/velpatasvir/voxilaprevir)와 같은 여러 종류의 약제가 포함됩니다. 환자의 상태와 유전자형, 복용하고 있는 다른 약제와의 상호 작용 여부 등을 여러 방면으로 고려하여 약제를 선택합니다. 치료 기간은 간경화(간경변증) 동반 여부, 간 이식 여부, 약제 종류에 따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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