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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질병명] 가래

목차
1.

개요

2.

원인

3.

증상

4.

진단/검사

5.

치료

6.

경과/합병증

7.

예방법

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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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질병은 반드시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 약사의 복약 지도를 통해서 사용해야 합니다.하부의 자료는 참고용으로만 이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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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신체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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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가래는 기관지나 폐에서 생성되는 끈적끈적한 점액성 액체로, 객담이라고도 불립니다. 정상인의 경우에도 하루 100ml 정도의 가래가 분비되지만 무의식적으로 삼키는 경우가 많아 느끼지 못하고 지내는 것이 보통입니다. 객담은 95%는 수분, 나머지 5% 정도는 단백질, 지질 및 무기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가래의 점도는 기관지 점액의 수분 함량이 적을수록 높아집니다. 사실 가래는 기관지 표면을 살짝 덮어 항상 촉촉하게 유지함으로써 기관지를 물리적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며, 면역 물질들을 포함하고 있어 외부로부터 흡인되는 병적 요인에 대한 방어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폐질환으로 인하여 가래의 분비량과 배출량이 증가하게 되면 병적 증상의 하나로 생각할 수 있으며, 기침과 동시에 가래의 배출 횟수와 배출량도 증가하게 됩니다. 가래 증상을 보인다고 해서 무조건 몸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래의 양이 많아지고 그 농도가 짙어진다면 몸에서 보내는 적신호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원인


원래 가래는 소량 분비되는 것이 정상이지만 급성 기관지염, 만성 기관지염과 같은 만성폐쇄성 폐질환, 기관지확장증, 폐부종, 폐농양, 결핵, 폐렴, 폐암 등과 같은 질환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겨울처럼 추운 날씨에는 가래가 더 많이 생기는데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 가래가 생기거나, 건조하고 찬 공기와 먼지 등이 기관지를 자극해서 가래를 과도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증상


가래는 하얀 가래, 점액성 가래, 황록색 가래 등 다양한 형태와 색깔을 띨 수 있으며 농도에 따라서 묽은 가래와 진한 가래로 나뉘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피가 섞여 나오는 가래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점액성 가래는 주로 천식, 만성 기관지염 등에서 동반되며 양이 많고 진한 황색과 고름 양상을 나타내면서 발열을 동반하는 가래일수록 세균감염과 관련된 폐렴, 폐농양, 기관지 확장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래가 하루 중에서 얼마나 배출되는지, 특이한 체위를 취했을 때 다량 배출되는지, 어떤 냄새가 나는지 등에 따라 진단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하루 배출되는 가래의 양과 형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담이나 혈액이 가래의 주성분을 이루는 객혈이 나타날 경우 기관지 염증이나 후두염 등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지만 폐렴, 폐암, 결핵, 기관지 확장증과 같은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진단/검사


가래에는 기관지 점액 외에도 세균, 염증 세포, 암세포 등이 섞여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 질병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세균성 폐렴과 같은 감염성 질환의 의심될 경우에는 세균 배양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폐결핵이 의심될 경우에는 항산균 도말 검사 및 배양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간혹 가래에 섞인 암세포를 발견해서 폐암을 진단하기도 하지만, 폐암 초기에는 가래에 암세포가 나올 가능성이 적어 진단율이 높지는 않은 편입니다. 검사를 받을 때는 충분한 양이 필요한데, 일반적으로 밤사이에 폐에 분비물이 많이 나오는 편이므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래를 뱉어서 검사를 시행하면 진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치료


가래의 원인이 되는 질환이 치료될 경우 자연스레 가래도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가래 배출이 너무 많은 경우나, 질환 완치가 불가한 경우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가래 배출을 용이하게 하는 점액 용해제, 거담제 등의 약물 처방을 합니다. 점액 용해제는 가래를 묽게 만들고, 거담제는 기관지 분비액을 증가시켜 가래 배출을 용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환자의 전신 상태로 인해 가래 배출이 불가능하거나 가래를 뱉어낼 기운이 없을 경우, 중추신경계나 신경 근육계 질환 등으로 스스로 가래를 뱉지 못할 경우에는 인위적으로 가래를 배출시키기 위한 기관절개술이나 기관지내시경 등의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경과/합병증


가래 배출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에는 호흡기 감염이나 기도 폐쇄 등을 병발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폐렴이나 호흡부전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가래가 너무 많이 생겨서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이차 호흡기 감염에 의한 폐렴, 가래로 기관지 일부가 막혀서 아랫부분의 공기가 통하지 않아 폐가 허탈 되는 현상인 무기폐, 호흡부전으로 인한 저산소증 등이 있습니다.

예방법


우선 가래를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권고되는 것은 금연인데, 담배를 피우면 목이 자극을 받아 호흡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가래가 끼게 됩니다. 또한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가래를 악화시킨다는 근거가 존재하니 되도록 우유와 같은 유제품은 피하고 두부, 두유, 템페 등의 음식도 가래의 점성을 높일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는 가래 완화에 도움이 되는 차나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레몬이나 꿀을 탄 따뜻한 차를 마시면 목 점막에 달라붙은 가래가 묽어져 가래를 배출하기가 쉬워집니다. 이외에도 생강, 강황, 도라지, 더덕, 마늘, 양파, 배 등은 가래에 좋은 음식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환절기나 겨울의 건조하고 큰 일교차는 기관지를 자극해서 가래가 더 많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온 가족 모두 독감 예방 접종을 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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