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질병명] 안면마비

여름에 집에서 찬 대리석 바닥에 엎드려 자다가 마비가 왔습니다. 처음에는 입을 꽉 다물어도 왼쪽 어금니쪽이 닿지 않는 느낌이어서 뭔가 이상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안면근육들이 안 움직이고 눈도 못 깜빡이고 입도 안 다물어지고 그랬네요.
초기에 안면마비인 줄 모르고 집에서 혼자 냉찜질 하다가 예후가 안 좋았습니다. 병원가서 스테로이드 치료랑 여러가지 수액치료 했는데 결국 볼근육 경직이랑 눈주변 근육과 입 근육의 연합운동? 남게 되고 왼쪽 눈이 작아졌습니다ㅠ 겉으론 크게 티 안 나지만..
초기 대응이 중요한 것 같아요...

혀가 마취한 듯 얼얼해지고, 자려고 누우니 귀 뒷쪽이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다음날 일어나서 양치하는데 왼쪽 입술에서 물이 가둬지지 않고 빠져나갔습니다. 눈도 제대로 감기지 않았습니다. 즉시 병원으로 가서 고용량 스테로이드제와 항생제 처방 받았습니다. 2일차부터 약 2주간 급격하게 증상이 안좋아졌습니다. 좌측 얼굴이 아예 움직이지 않습니다. 매일 한의원에 가서 침 맞고 전기자극 치료하고 있습니다. 16일 지난 후부터 입꼬리가 조금 움직이고 눈도 조금씩 감기기 시작했습니다. 점차 좋아지고는 있는데, 완전히 나을 때까지는 병원에 계속 가야 한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은 이후 양치할 때 물을 뱉는데 입 옆으로 새어나가는 느낌이 들어서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바로 병원에 가서 안면마비 진단을 받았고 스테로이드를 처방받고 마비율 등의 검사를 했어요. 안면마비 증상 초기에 스테로이드 복용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후 마비율이 심하고 치료를 위해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고 하여 약 한달 간 입원치료해서 양방 한방 치료를 병행했고 다행히 마비율이 심했는데 잘 회복하였습니다. 강동경희대 구본혁 교수님 추천해요.

케번실리프팅이후 부작용겪고있어요
신경혹은 근육이눌려서 입이비뚤어지고 인중이 무감각해졌어요 병원에서는 시간이지나면 다돌아온다고만 하는데 지금5개월이 지났는데 차도가없어서 따로 할수잇는건 다하고있는데도 빨대물때 입술이확 삐뚤어지는건 여전하네요 케번실리프팅 받은실분들 부작용 꼭확인하시고 유의하시길바래요 잘하는병원에서 하셔야할듯요

눈을 감았는데 한쪽눈만 감겨서 응급구조사 친구에게 물어보니 안면마비라고, 응급실은 가도 신경과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라고 아직 골든타임이 있으니 날밝으면 바로 신경과로 가라고해서 검사받고 약처방받았습니다. 구안와사라고도하는데 모르시는분들은 한의원가신다고도하더라고요 그런데 이건 신경에 문제가있는거라 꼭 신경과먼저 빠른시일내에 가셔야합니다! 신경이 부어서 그런증상이 나타나는거라 약만 잘먹으면 무조건 완치됩니다!

일단 발병 즉시 근처 큰병원가서 스테로이드 고용량부터 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바로 저 병원에 유명한 안면마비 원장님 예약하세요,, 저도 3~4개월 걸려서 저 병원 갔는데 그 전엔 몰라서 근처 병원 갔다가 돈만 날림,,, 얼굴 소중하니 바로 유명한 병원 가서 치료 받으심이 가장 완치율을 높을 수 있는 방법인 듯합니다.
지금은 다른 사람들은 모르고 저만 아는 부작용이 있긴 하지만,, 이만큼 회복됨에 감사를 ㅠ

주말에 일중에 어지럽고 거울보는데 얼굴 이상해서 바로 조퇴하고 응급실 달려가서 스테로이드 처방받고 먹음

후에 4개월간 서울 성모병원에서 전기.마사지치료받고 경희의료원에서 침맞아서 다행히 회복 어렸을때도 한번 반대쪽 구안와사왔엇는데 면역력이 문젠가봄

구안와사 벨마비 안면마비는 무조건 빠르게 스테로이드 처방받는게 1순위입니다. 그래야 후유증 안남습니다. 입이나 얼굴이 안움직인다고 느꼈을때 가능하다면 응급실이라도 가서 스테로이드 처방받으시고, 늦어도 아침에 바로 병원 찾아가세요. 그리고 그자리에서 처방받자마자 약봉지 뜯어서 드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95프로 이상 회복되지만 한번걸리면 100프로 완치는 어려운병입니다. 완치됐다고 생각되는분들도 티가 안나는거 뿐이지, 완치는 안되요. (윙크하면 걸린쪽 힘이 안들어감) 후유증남으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니 자연치유하시는건 절대 안됩니다.

5년전 휴일에 갑작스럽게 왼쪽 얼굴에 마비가 와서 동강병원 응급실에 갔더니 벨마비라고 하셨고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일 수도 있으며 자세하겐 알 수 없다고 하셨다. 치료제로는 경구용 스테로이드제 처방해 주셨다. 스테로이드제를 일주일 정도 복용하니까 얼굴, 팔에 붉은 염증 반응이 나타났다.  일주일 정도 복용하니 마비 증상이 서서히 완화되어 갔다. 일주일 뒤에 동아병원 신경과 내원하니까 별다른 약 처방은 안 해 주셨고 안면 비대칭이 후유증으로 남을 수도 있다고 하셨다. 안면 마비 증상이 완화되기까지 1년~2년이 걸린 것 같다. 현재는 웃을 때 입꼬리가 양쪽 높낮이가 다르단 점 밖에 없다.

벨마비 구안와사는 초기에 스테로이드 복용을 필수로 해야한다고 해서 신경과에서 스테로이드 처방받고 전기침치료 수액치료를 병행했다. 구안와사는 한방이 더 잘 고친다고 해서 한의원에서 치료도 함께했다. 마비정도가 심한편이어서 부작용이 남을거라고 걱정했었는데 현재는 전혀 티가 나지 않는다. 치료는 신경과10일(휴무제외) 내원했고 한의원은 25일 이상 다녔다. 그 결과 온전히 잘 돌아올수 있게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