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질병명] 십이지장염

십이지장염은 십이지장에 발생한 염증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십이지장염은 발작성 십이지장염, 미란성 십이지장염, 위상피 화생 병변(십이지장 점막이 위점막으로 변하는 질환) 세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십이지장염은 위산이 과다한 상태에서 헬리코박터 감염과 같이 십이지장의 점막 방어기전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동반되어 있을 때 잘 발생합니다. 또한 약제, 흡연, 진통소염제 복용, 알코올, 뇌 손상, 화상 등과 같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하며, 원인을 알기 어려운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십이지장 내에 호산구의 침윤에 의해 발생하는 호산구성 십이지장염도 있으며, 면역저하상태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CMV)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CMV 십이지장염 등도 알려져 있습니다. 잘못된 식습관과 음주 문화의 영향도 받습니다. 큰 수술이나 사고의 스트레스 때문에 발병하기도 합니다.

많은 경우에 특별한 증상을 동반하지는 않습니다만, 복부팽만감이나 속 쓰림, 메스꺼움과 구토, 심한 심와부 통증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십이지장염의 정도와 관련성이 적습니다. 염증이 심한 경우 출혈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십이지장염의 진단은 대개 상부위장관 내시경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궤양이 동반되어 있는 등 필요한 경우에는 내시경적 검사 시에 급속요소분해효소검사 등을 통해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로 환자의 증상 및 그 정도에 따른 약물요법을 시행합니다. 또한 잘못된 식이 습관이나 생활습관이 연관되어 있는 경우에는 이에 대한 교정도 함께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위산과다에 대한 치료를 위해 위산을 중화 시키는 제산제나,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위산분비 억제제를 투여합니다. 식사 중 십이지장에 자극성 있는 음식은 피하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음과 과식은 피하고, 담배 및 커피는 위산의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식이요법 :                     - 위, 십이지장, 소화기관을 자극하지 않는 식품을 섭취합니다. -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 규칙적으로 식사합니다. 소량씩, 하루에 5~6회 섭취하여 위의 부담을 줄입니다. - 과식과 과음을 피합니다. - 고열량, 고단백, 고비타민을 원칙으로 합니다. - 술과 담배, 커피는 위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혈액 순환을 방해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② 약물요법 : 이미 생성된 위산을 중화 시키는 제산제나, 위산 분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위산분비 억제제를 처방합니다.   ③ 안정 요법 :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을 피합니다. 지나친 과로를 피합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경증의 십이지장염은 약물요법 및 원인교정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십이지장염이 반복되면 궤양으로 이어져 출혈, 천공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십이지장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약제, 알코올, 커피 등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알코올, 커피 등 잘못된 식이 습관이나 생활습관이 연관되어 있는 경우에는 이를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식사 중 십이지장에 자극성 있는 음식은 피하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음과 과식은 피하고, 담배 및 커피는 위산의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