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질병명] 연극성 인격장애

연극성 성격장애는 여러 성격장애 중에서도, 감정의 표현이 과장되고 주변의 시선을 받으려는 일관된 성격상의 특징을 가지며, 이로 인해 환자의 전반적인 기능이 저하되고 주관적인 고통이 초래되는 경우를 일컫습니다. 일반 인구의 2~3% 정도가 연극성 성격장애라고 하며, 여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신체 증상의 호소, 알코올 남용 및 의존과 관련되어 있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남성에게서는 반사회성 성격장애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육 초기에 양욱이 결핍되었을 때 연극성 성격 장애로 발전하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보상받으려고 노력하게 되는데, 관심을 끌기 위해 감정을 부풀려 표현하는 행동이 강화된다는 것입니다.

타인의 주목을 받고자 하는 행동, 과장된 감정의 표현, 성적으로 유혹적인 태도 등이 포함됩니다. 신체 증상이나 알코올 관련 문제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신치료적인 접근이 우선되어야 하며, 환자 자신의 실제 감정을 구체화시켜 스스로 인식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치료의 목표입니다. 정신치료의 경우 최소 수개월 이상의 장기간에 걸쳐 규칙적인 면담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치료에 대한 환자 스스로의 동기가 낮은 경우에는 치료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동반 증상에는 약물치료가 보조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데, 우울증이나 신체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항우울제, 불안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항불안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