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질병명] 피로골절

정상 뼈가 반복적인 부하를 견디지 못하여 발생되는 불완전 골절로 일종의 과사용 손상입니다. 드물게 완전 골절로도 이행되며, 스트레스 골절이라고도 불립니다. 비정상 뼈에 정상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져 발생하는 골절은 불충분 골절(Insufficiency fracture) 혹은 부전 골절이라고 부릅니다.

뼈에 반복적으로 부하를 일으키는 신체 활동 등이 원인이 됩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신체 활동의 빈도나 강도, 지속 시간 등이 증가함에 따라 미세 손상이 누적되면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통증이 있으며, 누르면 통증을 느낍니다. 초기에는 그 통증이 미미하지만, 신체 활동을 할 경우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신체 활동을 하였을 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로 골절이 발생한 부위의 부하를 줄여 골 형성과 골 흡수 간의 평형을 다시 이루게 해야 합니다. 대개 일상 생활을 제한할 필요는 없고, 활동이나 운동량을 줄이면 보통 한달 이내에 통증이 완화됩니다. 부위와 나이에 따라 뼈가 붙지 않는 불유합이나 완전 골절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부목이나 석고 고정, 혹은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