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해리성 장애(Dissociative Disorder)의 하나로 한 사람 안에 둘 또는 그 이상의 각기 구별되는 정체감이나 인격 상태가 존재합니다. 이 외에 해리성 장애 안에 속한 질환으로는 해리성 기억상실, 해리성 둔주가 있습니다.
원인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이 세 가지 장애에 따라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양상은 상이합니다. 유사한 상황이 서로 다른 소인과 취약성을 지닌 개인에게는 아주 다른 반응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해리장애가 있는 사람은 스트레스로 야기된 불안과 갈등을 피하기 위해 다양하고 극적인 방법을 채택합니다.
증상
첫째, 두 개 이상의 다른 성격 상태를 특징적으로 나타내는 정체성의 분열을 보이며 일부 문화에서는 빙의(prossession) 경험으로 기술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정체성 분열은 자기감 및 자기주체감의 뚜렷한 비연속성을 포함하며 정서, 행동, 의식의 기억, 지각, 인지와 감각운동기능의 변화를 수반합니다. 이러한 징후와 증상들은 다른 사람들에 의해 관찰되거나 본인에 의해 보고될 수 있습니다. 둘째, 일상적인 사건, 중요한 개인정보, 외상적 사건을 기억함에 있어 공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기억의 실패는 일상적인 망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입니다, 셋째,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서 현저한 고통을 겪거나 사회적, 직업적으로 중요한 기능에서 손상이 초래되어야 합니다.
치료
정신분석적 정신치료, 인지 치료 등의 정신치료적인 접근과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의 정신약물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에서 최면요법이나 전기경련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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