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버섯증후군이란, 경추 7번 뼈인 극돌기가 돌출이 심해진 상태를 말하며 마치 뒷목에 혹이 생긴 것처럼 튀어나옵니다. 해당 질환은 단순한 지방조직뿐 아니라 연부 조직의 과섬유화되면서 발생하는 것이 특징으로 외국에서는 마치 물소의 혹과 모양이 비슷하다고 해 버팔로 험프라고도 불립니다.
원인
버섯증후군은 경추 6번에서 흉추 1번 부위가 튀어나온 것으로 자세가 올바르지 못함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머리를 지지하고 있는 목 부분에 계속 압력이 가해져 뼈를 지지하기 위해 지방이 축적되어 이 축척된 지방이 쌓여 단단해지거나 변색이 되기도 합니다. 현대인들에게 시급한 문제로 사무실에 많이 앉아있는 직업군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오래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증상
버섯증후군은 눈과 손으로 쉽게 증상이 확인됩니다. 목 뒤를 만져봤을 때 어깨와 이어지는 부분이 기형적으로 툭 튀어나오거나 근래에 갑자기 목 뒤에 살이 쪘다면 버섯증후군을 의심해보세요. 목을 만져보면 탄력이 있는 단단한 살집이 잡힙니다. 이러한 상태가 악화되면 피부까지 굳어 튀어 오른 부위가 딱딱해져 거뭇하게 색이 바뀌기도 합니다.
치료
잘못된 자세로 생긴 버섯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목뿐만 아니라 골반과 척추라인에 걸친 전반적인 체형교정이 필수입니다.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재활운동 등을 한다고 해도 자세가 교정되지 않는다면 재발하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일단 일상생활에서 목을 과도하게 숙인 상태에서 장시간 유지하지 않도록 신경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자에 앉아있을 때, 엉덩이를 등받이 쪽으로 깊숙이 붙인 후, 가슴을 앞으로 쭉 펴면 허리가 자연스럽게 곧아집니다. 모니터, 스마트폰 등은 최대한 눈높이에 맞추고 목이 아니라 턱을 당겨 고개를 살짝 아래로 향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른 자세도 오랜 시간동안 한 자세로 있는 것은 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한시간 간격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긴장된 목을 풀어주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미 버섯증후군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바른 자세를 유지해도 약해진 뼈를 보호하기 위해 지방이 쌓여 생긴 혹은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두껍게 쌓인 지방층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 분해 주사, 혹은 지방 흡입술의 도움을 받아야 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예방방법
5-1) 바른 자세 유지 앉을 땐 엉덩이를 의자 깊숙히 넣어 허리를 곧게 펴주며 모니터는 비슷한 시선이거나 살짝 높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5-2) 베개 체크 바로 누웠을 때 머리과 목 높이가 6~8cm 정도인 베개를 사용해야 하는 만큼 너무 높게도 낮지도 않게 유지해야 합니다.
5-3) 스트레칭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학생과 직장인들은 고정된 자세로 오랜 시간 보내기 때문에 버섯목이 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합니다. 때문에 50분에 한 번씩 일어나 걷거나 목과 어깨, 팔 등을 가볍게 스트레칭 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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