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을 잘 못 참고, 소변을 볼 때 물줄기가 너무 세서 변기 밖으로 튀고, 화장실 가고 싶을 때 갑자기 너무 급하게 가고 싶고, 방광염 증상이 있고, 커피 마시면 화장실 너무 자주 가고. 이런 일상생활이 불편한 증상들이 암만해도 낫지 않는다면 간질성 방광염, 다른 말로 방광 통증 증후군 입니다. 저도 3~4년을 고생하다가 여성전용 비뇨의학과가 있길래 방문했었는데 이때 처음 알았어요.
이 병은 알러지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먹는 거에 따라서 증상이 심해지거든요. 방광에 자극이 가면 안 되는 거죠. 매운 거, 신 거, 카페인, 탄산 등 해당 음식들을 먹었을 때 증상이 훨씬 심해집니다. 저는 3~4년 동안 소변이 마려울 때 손으로 누르지 않는 이상 소변을 참을 수가 없었고 실수한 적도 있었거든요. 지금은 먹는 거 조 하고 약물 치료도 하고 약도 복용 하고 있는데, 일 년째 되었는데도 완치는 되지 않았습니다.
계속되는 빈뇨,잔뇨,혈뇨 때매 밤에도 자다깨서 10번넘게 화장실가고 일상생활도 안될정도였음. 산부인과,여성의원,비뇨기과,여성비뇨기과.신장내과 등등 병원만 6군데 넘게다니며 약만오지게먹고 주사치료해보고 별지랄다해도 잠깐괜찮아지다가 다시 심해지고 무한반복. 방광내시경해보고 간질성방광염 진단받음. 약만먹다가 결국 통증까지 점점심해서 응급실3번가고서 대학병원감. 마약성진통제도 안들음 이러다 통증때매 죽을거같아서 결국 방광수압확장술 수술 결정 . 대학병원은 대기도 길고 바로수술어려워 당장 수술가능한곳으로 가서 전신마취하고 수술받음
수술후 2개월지난 지금 진짜 살거같음
아주가끔씩 방광요도쪽이 찔끔 아프지만,
전의 통증이 10이였다면 지금은 1-2정도 약먹으면 괜찮아짐 진짜 절 살려주신 여기 비뇨기과선생님 넘 감사할지경
하지만 간질성방광염은 알다시피 만성임 완치어려움 수술해도 6개월~1년 안에 다시 나빠질수있을수잇음 ㅠ... 그럼 추후에 또 수술받을 의향있습니다 정말 지옥같았던 1년 드뎌 살만해졌습니다
케이팝데몬헌터스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