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우울한 기분과 경조증을 자주 나타내는 경우의 기분장애이지만, 주요 우울증의 일화나 조증 일화의 진단을 내리기에는 그 강도가 약할 때 내려지는 진단입니다.
원인
주로 청소년기 혹은 초기 성인기에 발병하며 일반인의 평생 유병률은 1% 정도입니다. 순환성 기분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 중의 일부는 이후 양극성장애(bipolar disorder)로 발전하기도 하는데, 순환성장애와 양극성장애 간에는 유전적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추측됩니다. 순환성장애를 지닌 환자들은 단극성 우울증이나 정상 상태의 친인척을 두는 경우보다 오히려 양극성장애를 지닌 친인척을 두고 있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증상
경조성 행동과 우울증 행동이 모두 나타나지만, 조증 일화 혹은 주요 우울증 일화에 대한 진단기준을 충족시키지 않으며, 이러한 행동들이 최소한 2년 이상 지속됩니다.
치료
약물 치료와 심리 치료를 행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로는 리튬 치료가 효과적이며, 심리 치료는 환자가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과도한 외적 자극들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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