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그런 거일 수도 있고, 어떤 사건이나 계기가 그렇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나는 성격자체가 그런 성격임. 사람의 눈을 못보거나, 사람이랑 있으면 과하게 긴장해서 항상 피곤함, 사람의 눈치를 과하게 보게됨 사회불안장애는 말그대로 사회에서 계속 불안한 병임. 많이 피곤해지는 병
고등학교를 제대로 못다녔음 복도만 나가면 숨이 턱턱 막혔고 나한테 말거는 소리도 안 들렸음 수업 듣고있으면 왠지 모르겠지만 눈물이 계속났음 중학생땐 안이랬는데 갑자기 이렇게된 케이스라 고민하다가 결국 정신과 갓고 아직 완치는 안됏지만 예전보단 덜하긴함
불안감이 너무 높아서 하루종일 몸에 힘주고 긴장한 상태로 지냄.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는 있지만 누군가와 마주하는 것 자체가 힘들고 밖에서도 어떤일이 일어날지 몰라 두려움. 약을 바꿔가며 먹고있지만 효과는 없고 불면,무기력,소화불량,식욕 저하 등 부작용만 겪고있음
약 처방받아도 눈물이 꾸준히 남... 아무것도 하기 싫고 솔직히 나가서 누군가를 만날 자신도 없었음.. 하지만 생업을 살기 위해서 억지로 꾸역꾸역 일하고 보니 그냥 약보다는 효과가 좋았던듯... 생업을 하라는게 답은 아니지만 ... 개인적인 체감으론 그랬음
주변 시선을 심하게 의식해서 불안감과 떨림 때문에 학교도 못 다니고 휴학 후 히키코모리 생활을 했었는데 병원 다니고 약 먹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거짓말처럼 학교 잘 다니구 있음
인데놀이 없으면 여전히 쫄리긴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정말 많이 개선됨
특별한 치료약이 없음 항우울제 항불안제 인데놀로 잡으려고 하는데 치료 반응이 눈에 띄게 나타나지는 않는다 만약 공황이나 호흡 가쁨과 같은 증상이 없다면 더 그러함 그래서 만성 질환이다 사회불안장애는 타고난 기질이 많다고 한다 즉 타고 태어난 대로 살아야 한다
경계성 인격장애로 인한 우울증+사회불안장애로 1년 반 이상 병원 다녔는데 병원 다니기 전이랑 별로 안 달라졌어요 나아지려면 가족의 노력이 아주 많이 필요한데 가족들이 이해 안해주면 저처럼 지체되는 것 같고요(물론 자신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주변사람들이 많이 중요한듯)
개인적으로 약은 거의 도움이 안되더라고요
사람이 무섭다기보단 시선을 과의식하고 과의식하다보니 불안이 자연스레 따라옴 사람들이 주변에 있으면 그렇게 무의식적 불안이 깔린 상태가 디폴트값이 되는데 그러다보니 편안하게 소통이 안됨. 심한건 아니라 약물 복용은 안하지만 솔직히 경증인 사람들은 사회 경험 쌓아서 적응시키는게 최선인거 같아요
우선 약만 잘 먹어도 80프로는 낫는다. 그런데 이 약이 독하고 중독성이 있어서 끊기가 쉽지 않늠. 그래도 약 꾸준히 먹고 상담 치료 병행하면 완치는 안돼도 80프로 이상은 나아요. 그리고 이 병에 대해서 자책하지 않아야해요
학폭으로 인해 정신불안증, 대인기피증 공포증 모두 달고 사람 눈마주치는것조차 힘들었는데 안받아본 치료 없음 상담, 약 다 써봤는데 그냥 나가서 돌아다니고 아르바이트 하면서 경험 쌓은게 약이나 상담보다 도움 많이됐음. 상담은 병행하는게 조금 더 수월하긴 함
남들하고 눈도 못마주치고 말도 잘못합니다. 그래서 직장도 빨리그만두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병원에 검사하고 상담받으니 직장다닌게 신기할정도록 심해서 약을 먹었습니다. 약 복용후 밤에 잠은 잘오지만 불안을 낮춰주지는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정신과 치료만 받다가 약에 의존 하는게 걱정되서 공황장애 치료로 유명한 한의원 찾아 방문 했어요 침도요법이란게 처음이어서 걱정 되었는데 2~3회부터 호전 되는게 느껴지더니 10회 정도 받으니까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이젠 일상에도 편안함이 느껴져요 심리적으로 힘들면 정말 치료 받아야 하는것 같아요
나는 사회공포증 대인공포증 둘다 앓던 사람인데
아까 사회 공포증에 대해서 말했던 것과 같이 대인공포증도 정말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이 가는 병이라고 생각해
뭔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이 힘들다면 꼭 상담치료 한번 받아보는거 추천해
약물도 같이 병행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어
사회공포증은 약물도 좋지만 상담치료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본인은 상담치료를 통해서 많이 호전된 케이스야
사회 불안 장애라는게 정말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부분이 꽤 크다고 생각하는데
한번쯤 병원 가서 꼭 상담 받아보는걸 추천해
본인의 경우 외모 탓에 사람 눈도 못 마주치고 대화도 잘 못했음
외모인 경우엔 성형이 답인듯 전체를 갈아엎진 못해도 본인이 생각하기에 제일 못난 부분 하나만 쪼금고쳐도
자존감 올라감.... 화장도 배우니깐 훨 나아지는 듯
삐용이롱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