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때 이병을 진단받았고 왜왜 도대체 나지 너무 힘들었습니다.. 혈변은 달고 살고 음식도 마음껏 못먹고 완치는 안되고.. 심지어 탈모도 와서 그냥 우울 그자체였어요..
처음엔 장염인줄 알고 입원했는데 대학병원 가보라 해서 갔더니.. 쩝
그래도 비활성기 때는 먹고싶은 음식 먹으먄서 지냅니다..ㅎ 안그러면 살수가 없기에 근데 매운거 먹으면 바로 배아프고 반응와요ㅎㅎㅏ
중학생 때부터 대장내시경도 해보고 오만거 다해봤네요ㅋㅋ 만약 2주 이상 심한 혈변과 설사? 이병 의심해보세요
혈변을 많이봐서 치질때문인줄 알고 이것저것 검사하다가 진단 받게되었고 초기에 진단 받아서 가장 기본약만 복용중입니다 내시경 결과는 깨끗하다고 하지만 십이지장에 궤양이 생겨 크론의심 받은 상태입니다 화장실 문제는 아직도 해결 못해서 그저 혈변 안보는것에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완치개념이 없는 병이라 꾸준한 약복용을 해야합니다
원인을 몰라 치료하기 어려운 질병 중 하나. 치료 시작하면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 직장 쪽에 염증이면 좌약을 기본적으로 쓰는거 같은데 면역억제제를 쓸 수 없는 유전자라 바로 생물학적주사제로 넘어감 평생 주사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막막하지만 주사제 쓰면서 효과는 좋은데 내성이 생기고 항체가 생겨서 주사제도 바꿔줘야하고 거기에 맞는 면역조절제도 써줘야함..
지금 생각해보면 선천적으로 있었던 병같음. 몰랐을 땐 그냥 장이 예민한가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설사와 변비가 지속된다면 빨리 내원하는게 죽을 고통을 면하는 길임. 난 현재는 확진받은지 5년찬데 웬만큼 먹고싶은거 다 먹고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사는중임. 메살라진을 복용했었는데 다른건 다 좋았는데 여드름이 너무 심해져서 다른약으로 변경했음.
궤양성대장염 17세에 발병 했고 현재 15년 째 통원진료 중입니다. 활성기때는 죽고싶을 만큼 힘들고 아픈데 관해기때는 일반 사람들과 자신에게 맞다면 술도 마실 수 있고 먹는거 제한이 없습니다. 물론 모든 환자마다 다르구요. 일상생활에 불편함은 없지만 꾸준히 통원진료를 통해 주사약물치료 복용약을 처방 받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장에 생기는 염증으로 원인은 알수없지만 요즘 서양화 된 식습관으로 많이 생기는걸로 알고있어요.좌약과 먹는약은 평생 먹어야해서 매우 불편하고 활동기엔 혈변과 복통이 심해서 일상생활도 불가능할정도로 불편합니다. 합병증으로 괴저성 농피증 등 다양한 합병증이 있기때문에 항상 관리가 필요한 병입니다.
루시k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