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섬유근육통은 만성적으로 전신의 근골격계 통증, 뻣뻣함, 감각 이상, 수면 장애, 피로감을 일으키고, 신체 곳곳에 압통점(누르면 아픈 부분)이 나타나는 힘줄 및 인대 근막과 근육, 지방조직 등 연부조직의 통증 증후군입니다.
원인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면역계의 과부하, 세로토닌의 감소, 자율신경계의 문제 등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개개인마다 발병 원인이 다르며 부위 또한 다양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 원인이 확실하지 않습니다.
증상
해결되지 않는 피로감,
복통이나
두통 증상,
소화불량 증상, 하지 경련 증상, 극심한 안구나 구강의 건조, 아침 기상 시 근육 강직, 이유 모를 전신의 통증 등이 지속되는 경우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치료
질환의 치료에는 질환에 대한 교육 및 운동, 수면 및 통증 등에 대한 약물 치료 등이 중요합니다. 약물 치료의 첫 단계는 주로 항우울제로 개발된 약제들인 아미트립틸린(amitriptyline), 노르트립틸린(nortriptyline), 독세핀(doxepin) 등을 잠을 자기 1~2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입니다. 저용량으로 시작하여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증량하면서,
변비나 입 마름, 체중 증가, 졸림 등의 약물 부작용이 있는지 살핍니다. 역시 비슷한 항우울제인 플루옥세틴(fluoxetine)이나 파록세틴(paroxetine), 둘록세틴(duloxetine) 등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 프리가발린(pregabalin), 밀나시프란(milnacipran) 등의 약제가 임상 시험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되었습니다. 소염진통제는 약간 도움이 될 뿐이고, 스테로이드나 마약성 진통제는 거의 효과가 없으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진통이 심한 경우 트라마돌(tramadol)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임상 시험에서 입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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