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혈액응고는 다쳐서 피가 날 때 혈액이 엉겨 붙어 피를 멎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혈소판과 혈액응고인자들이 상처 부위에서 서로 도우며 피를 멎게 합니다. 그런데 혈소판이나 혈액응고인자가 모자라거나, 그 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출혈이 일어나도 피가 잘 멎지 않습니다.
원인
혈관이 손상되어 혈관 벽의 콜라겐(collagen)이 노출되면, 혈소판들이 재빨리 그 위에 엉겨 붙어 혈소판 응괴(platelet plug)를 만듭니다. 그러면 일단 출혈이 멎습니다. 이와 동시에 여러 혈액응고인자들이 활성화되어 섬유소 응괴(fibrin clot)를 만듭니다. 이후 손상된 혈관이 보수됩니다.
증상
가벼운 상처나 저절로 발생하는 출혈, 지연성 출혈(피가 멈추지 않는 증상), 멍이 쉽게 드는 증상 등이 발생합니다. 혈전(피떡)에 의한
심부정맥혈전증,
뇌경색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
과도한 출혈이 있는 경우 수혈 및 혈액응고인자 보충을 기반으로 한 치료를 하고, 혈전이 주가 되는 문제가 있는 경우 항응고약물을 기반으로 치료하게 된다. 다만, 진단명에 따라 근본적인 치료 방법과 예방방법이 상이하기 때문에 의심이 된다면 전문의 진료를 통한 정확한 진단을 받을 것을 최우선적으로 권고한다.
전체 내용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