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교통사고로 오른쪽 견갑골(어깨뼈)에 골절이 생겼어요. 처음엔 단순 타박상인 줄 알고 참고 있었는데, 팔을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이 심해서 병원에 갔더니 X-ray에서 골절이 보였습니다. CT 촬영 후 의사 말로는 다행히 수술까지는 안 가도 된다고 하셔서 3주 정도 어깨 고정대를 착용하고 안정치료를 받았습니다.
초반에는 잠잘 때나 세수할 때도 너무 불편했고, 팔을 거의 못 움직였어요. 통증은 2주 정도 지나면서 조금 줄었고, 한 달 정도 지나니 일상 동작은 가능했지만 팔을 들어올리는 건 아직도 뻐근했습니다.
물리치료를 병행하면서 어깨 관절이 굳지 않게 꾸준히 스트레칭을 해줬습니다.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약 3개월 정도 걸렸고, 지금은 큰 불편은 없지만 날씨가 추울 때는 약간 통증이 느껴집니다.
운동하다 어깨 쎄게 부딪혀서 병원 가서 엑스레이 찍었더니 견갑골 골절 진단받았음 팔 움직임 제한되고 통증 겁나 심햇음..ㅠㅜ 깁스는 안 하고 보호대 차고 물리치료 받음 몇 주 지나니까 통증 줄고 움직임 조금씩 회복됨 아직 완전 회복은 아니지만 괜찮아짐 많이!!
요즘 진짜 마음이 너무 무거워요. 며칠 전에 아버지가 넘어지셔서 어깨 쪽을 다치셨거든요. 처음엔 그냥 단순한 타박상인 줄 알았는데, 병원 가보니까 견갑골 골절이라고 하더라고요… ㅜㅜ
그날 병원 따라갔는데 엑스레이 찍고, CT까지 찍고… 결과 듣는데 순간 숨이 턱 막혔어요. 다행히 수술까지는 안 가도 된다고 하셨지만, 깁스는 못하고 안정이 제일 중요하대요. 그래서 최대한 움직이지 말고 쉬셔야 한대요. 근데 우리 아빠 성격 아시죠… 가만히 못 계셔요 ㅠㅠ 자꾸 일하려고 하셔서 옆에서 제가 감시 중이에요ㅋㅋ
아무튼 요즘은 집에서 아버지 식사도 챙기고, 약도 챙겨드리고, 얼음찜질도 계속 해드리면서 조금씩 회복 중이에요. 병원 선생님이 6주 정도는 조심하셔야 한다고 해서 그때까진 제가 더 열심히 도와드리려구요.
혹시 주변에 어깨나 등쪽 다치신 분 있으면 꼭 병원 가보세요!! 견갑골 골절은 겉으론 잘 티도 안 나서 더 무서운 것 같아요. 아버지 아프신 거 보니까 진짜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ㅠㅠ 부모님 건강 진짜 우리가 잘 챙겨야 해요
다이제22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