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질병명] 간헐적 폭발성 장애

간헐적 폭발성 장애(분노조절장애)의 올바른 의학적 용어는 간헐적 폭발성 장애입니다. 간헐적 폭발성 장애는 폭력이 동반될 수도 있는 분노의 폭발을 특징으로하는 행동 장애로, 종종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건에 의해서도 상황에 맞지 않게 분노를 폭발하는 증상을 특징적으로 합니다.

호르몬 분비에서의 이상, 감정조절과 관련된 뇌 영역의 기능적 이상, 어린 시절의 학대와 같은 가정적 요인, 외상에 대한 지속적 노출과 같은 환경적 측면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욕을 한다든지 다른 사람을 때린다든지 창문이나 기물을 부수는 과격한 행동을 한 후 곧 후회를 반복하는 것이 분노 조절 장애의 특징입니다. 일생에 한두 번 이런 일이 있을 수는 있지만 한두 번이 아니라 자주 반복된다면 내가 분노조절장애를 가지고 있는지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또 본인이 자주 화를 내는데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무서워한다고 생각하신다면 분노조절장애를 의심해 보는 게 필요합니다.

분노 조절 기법으로 인지행동 치료기법이 있다. 라슨(Larson, 1992)은 분노와 공격성을 다루기 위해 인지-행동적인 접근법을 사용한 10회기 프로그램을 22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5주 동안 실시했습니다. 문제 해결 중심, 스스로 조절하기, 스스로 가르치기 등의 기법을 사용한 결과 비교 집단들 간의 분노 및 공격성을 조절하는 데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