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먹으니까 확실히 조금 다운 되는 건 있음 업 되는 건 그래서 잘 고쳐졌는데 약먹고, 낮아질 때가 잘 치료가 안 됨 .. 그래도 약 먹고 안 먹고 차이가 충동성에 있어서는 확실히 달라서 열심히 먹고있긴함 .. 빨리 고쳐졌으면 좋겠음
우울증 단약 약 1년 후 조울증 진단받음. 돌이켜보면 경조증 상태를 내가 단지 긍정적으로만 느끼고 묘사했기 때문에 우울증 완치가 아니라 조울증 증상이었는데 오진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느낌. 단순 우울증 판정받았을 때 보다는 우울감 자체는 덜 한데 병을 인지하고 나니 조증 상태일 때 충동성이 급증하는 것이 체감됨. 우울감보다도 조증 상태가 기분 그래프가 정상회된 후 느끼는 심리적 불편감이 큼. 보통 감당 불가능한 일을 치르기 때문임. 약을 먹어도 개선이 되는지 스스로 느껴지지는 않음. 현재 약 1년간 복용중이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약 복용이 예상됨.
조금만 무엇인가 거슬려도 욱하고 우는 성격이었는데 화를 덜 내고 덜 울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우울증인줄 알았는데 조울증이라더군요.
원래 약속이 있어도 약속을 잡고 일정을 계속 세우는데 이제는 그러지는 않습니다.
어떤날은 내가 이세상의 위너같고 내가 뭐든 해낼수잇을듯이 기쁘다가도 어떤날은 기분이 쓰레기같음 감정기복이 롤러코스터같고 물론 주변사람들도 전부 지침 그게 조울증인거같음 나는 평생 내성격이 그런줄알고 살아왓는데 주변얘기듣고 병원가보니 조울증이랬음 어쩌면 나보다도 주변사람들이 더 지치는 질병인거같음
조증일땐 하염없이 기분이 좋음 그리고 뭔가 대부분 내가 잘해낼수 있을 것만 같고, 근데 뭐랄까 어딘지 모르겠는 불안감은 항상 울증일 때 많이 찾아옴 수치로 따지면 0이 아니라 하루종일 마이너스 최대에 가있는 기분임. 주변 사람이랑 아무도 연락 하고싶지도 않고 벽을 쌓는다고 해야하나 가족까지 연락을 안하고 싶음 진짜 주변 사람이 싫어지기도 하고 이런 나 자신이 싫어서 자기 혐오까지 옴.
한동안 난 정말 진지하게, 망상이 아니라, 나의 능력으로 연구를 시작해서 노벨상을 타게 될 줄 알았음. 그래서 나의 원대한? ㅋㅋ계획들을 주변에 떠벌떠벌 말하고 다녔고 자신감도 넘쳤음. 과도하게… 그리고 이때 과소비도 정말 심했고, 사람들이랑 많이 싸우고 다녀서 대인관계도 파탄났었음. 그리고 그 이후는 시체처럼 우울하게 살고… 그리고 또 조증 도졌다가 시체처럼 살고.
기분이 좋았다 다운됬다가 반복하기보다 조증은 일생에 몇 번 겪지는 않지만 그 나머지는 일반우울증보다 더 다운된 우울증으로 살아가게되는게 더 힘든 것 같다. 완치라는 개념도 없고 그저 평생 최악이 오지 않기를 바라며 잘 관리해가야한다.
감정기복이 롤러코스터같습니다 하루에 시도때도 없이 바뀔때도 있고 반대로 조증기간이 지속될때도 있습니다 이때는 사람이 낙천적이고 뭐든 할수있을거같고 의욕과다가 나타납니다 우울증 기간일때는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집니다 보통 번갈아 나타납니다
나는 남들도 다 이렇게 사는줄. 어느날은 기분이 엄청 업됨 그날은 진짜 바쁘게 삶 그러드가 아느늘은 기분이 확 다운됨 그날은 자살하려고 온갖 방법을 찾음 문제는 둘다 원인이 없음 그날 칭찬을 받은것도 아닌 꾸증을 받은것도 아닌데 기분은 다름 그냥 이렇게 나두다가 언젠간 기분이 다운되는날 자살할 수도 있을것 같음
갑자기 기분이 하늘을 찌를 듯이 좋았다가 어느 순간 바닥까지 가라앉는 느낌이 계속 반복됐어요 처음에는 그냥 내 성격이 그런가 했는데 점점 일상생활이 어려워져서 병원에 가봤더니 조울증이라고 하더라구요 치료를 시작하고 나니까 감정이 훨씬 안정되고 예전보다 편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어요 상담이랑 약물 치료가 효과가 좋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느껴요 비슷한 고민이 있다면 혼자 끙끙 앓지 말고 꼭 전문가와 상담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모두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그래도 상담 자주 받았을때 생각하면 도움이 많이됬다. 선생님이 감정에 너무 동요 안해주시고 살짝 건조한듯 그치만 사려깊었다. 오히려 살짝 건조한게 나에게는 감정에 휘말리지 않게 되는것같아 그런 태도가 도움이 되었다. 여전히 예민한 사람이지만 그래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
조울증 약 잘 먹고 의지를 갖고 치료를 해나가면 확실히 호전 되는 부분은 있지만
그렇게 노력해가는 과정이 정말 힘들다고 생각해 
나는 약물 치료를 꾸준히 해왔는데 약물을 거르지 않고 잘 먹는게 정말 도움이 됐어
조울증은 치료가 잘 되지 않는 병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전적인 면도 있기도 하고요..
리튬을 먹었었는데, 살이 찌는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보통 우울증과 헷갈릴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변별 진단 잘 하는 곳으로 가야 찾습니다
4년간 정신과에서 치료하다가 증세가 계속 심해지면서 약을 못 찾아서 결국 대형병원으로 옮겨간 케이스인데 일단 조울증은 완치랄게 없고, 발병하면 평생 약을 먹고 살아가는 병이라고 할 수 있음 경조울증이면 다행이고 우울감이 심한 조울증이 있고 조증이 심한 조울증이 있음, 의사 입장에서도 굉장히 까다로운 병이라고 생각해
난 별로였어.. 일단 약을 먹으면 사람이 깔아지니까 그게 싫더라구. 그리고 집안이 정신과에 편견 있어서 약 먹는 거를 자꾸 방해했음. 지금은 나아져서 경증으로 유지 중이지만 그때만 생각해도 가족들 때리고 싶어. 꾸준히 약 먹는 게 제일 베스트고 의사랑 잘 안 맞는데 약은 잘 맞았어.
김장김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