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소변에서 거품이 많아서 세브란스에 갔는데 단백뇨랑 혈뇨가 엄청 나옴. 이게 신장에서 제대로 여과가 안되는거라 신장이 문제가 있다는 거라서 스테로이드 치료까지 받았음. 한 두세달 입원했고 이게 치료받으면 안 나오긴 하는데 가끔 무리하거나 하면 혈뇨나 단백뇨가 살짝 비침... 신장은 하나가 망가지면 다른 하나도 망가지기 때문에 병원 빨리 가야된다
저는 건강검진에서 단백뇨가 발견되어 처음엔 크게 걱정하지 않았지만, 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받고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고혈압이 있었던 터라 그것이 원인일 수도 있다고 해서, 혈압 조절과 식이요법을 함께 시작했습니다. 염분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섭취도 조절했으며, 정기적으로 소변검사와 혈압 체크를 받았습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물치료도 병행했고, 꾸준히 관리하니 몇 달 후 단백뇨 수치가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생활습관 개선이 치료에 큰 영향을 준 것 같고, 신장은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단백뇨 또는 요단백은 단백질이 신장에서 걸러지지 않고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는 것이다. 단백뇨란 용어는 병명은 아니고, 그런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중학생때부터 20대 중반까지 꾸준히 나오고있으나 병원에서는 크게 영향을 미칠 수치는 아니라거 했어욥..! 선천적으로 필터링이 잘 안될 수도 있다고 해요.
개똥먹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