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염 때문에 걷는 것도 힘들고 통증이 심했는데, 치료받으면서 점점 좋아졌어. 물리치료랑 약물치료를 병행하니까 움직일 때 덜 아프고 관절이 한결 부드러워졌어. 병원에서 스트레칭이랑 자세 교정법도 알려줘서 도움이 많이 됐어. 지금은 일상생활도 무리 없이 할 수 있고, 예전보다 훨씬 편해졌어. 꾸준히 관리하면서 재발 안 되게 조심하려고 해.
이모가 몇 년 전부터 오른쪽 골반 쪽이 뻐근하고 걸을 때마다 통증이 심해졌어요. 처음에는 단순한 근육통이라 생각하고 파스 붙이거나 쉬어봤지만, 점점 통증이 심해져 병원에 갔습니다.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와 MRI 검사를 해보니 고관절염 진단을 받았어요. 연골이 닳아서 뼈끼리 맞닿는 부분이 생기면서 통증이 생긴 거였다고 하더라고요.
의사 선생님이 관절 주사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해보자고 해서 꾸준히 치료를 받았는데, 초반에는 조금 나아지는 듯했지만 오래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마다 다시 아팠어요. 결국 보조기를 착용하면서 생활했고, 통증이 심해질 때는 진통제를 먹으며 버텼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체중을 줄이고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상태가 조금 안정되어 일상생활은 가능해졌어요.
이모 말로는 고관절은 몸의 중심을 잡는 부위라 통증이 생기면 생활이 정말 불편하다고 해요. 그래서 무리하지 않고, 초기에 병원에 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더라고요.
고관절이 꺾이는 일이 생긴적이있어서... 내시경으로 레이저로 안쪽에 인대 살짝 찢어진거 레이저로 지진적 있어! 그 이후로 다리가 좀 유연성이 없는것처럼 잘 안올라가기는하는데... 그래도 안아파서 만족해!! 스트레칭을 많이해야 고관절쪽이 유연해진다더라고 !
올해 겨울에 눈 많이 왔던 날 기억나?
그날 아버지가 집 앞 골목에서 빙판에 미끄러지셨거든.
처음엔 그냥 넘어지신 줄 알았는데 일어나질 못하시고, 바로 응급실 갔어.
검사해보니까 고관절 골절…
연세 있으시기도 하고, 예전부터 고관절 쪽에 살짝 염증도 있었다고 하셨는데
이번 사고로 뼈까지 금이 간 거야. 결국 수술까지 하게 됐어.
수술은 다행히 잘 끝났고, 병원에서 몇 주 입원하시다가 지금은 재활 중이셔.
근데 어르신들은 고관절 수술하고 나면 회복도 오래 걸리고
뼈 붙는 속도도 느려서 정말 조심 또 조심이더라.
나도 이번 일 겪고 나서야 알았어.
겨울철 빙판 진짜 무서운 거야.
아무리 조심해도 길 미끄럽고 얼어있으면 순식간이더라.
지금은 아버지 많이 좋아지셨고, 보행 보조기 쓰면서 걷기 연습도 잘하고 계셔.
진짜 이번 일로 가족 모두가 건강이 최고라는 말 다시 실감했어.
혹시 너희 부모님도 나이 좀 있으시면, 겨울엔 미끄럼 방지 깔창이나 지팡이 꼭 챙겨드려.
생각보다 흔한 사고고, 대처 늦으면 큰일 될 수 있어 ㅠㅠ
안냥요구르트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