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 너무 덥자나..친구집 에어컨 고장나서 선풍기 틀어줬는데 처음엔 그냥 땀띠인 줄 알고 로션만 발랐는데 점점 심해져서 병원갔더니 태열이라고 했데..나는 태열이라는 단어를 처음들어보는데 친구 덕분에 알게됨..보습 잘해주고 자극 줄이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해서 약 처방도 받고 크림도 바르고 있대. 아이가 자꾸 긁어서 속상하긴 한데 지금은 조금씩 가라앉는 중이라 다행이라고 하더라.
우리 조카 이번에 태열 때문에 피부가 완전 뒤집어졌었어
의사쌤 말로는 요즘 날씨도 덥고 습해서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유아용 스테로이드 연고랑 보습제 같이 처방해주셨고,
하루에 몇 번씩 잘 발라주면 금방 나을 거래.
그리고 세제랑 섬유유연제도 순한 걸로 바꾸라고 하시더라구.
욕조에 너무 오래 담그는 것도 금지!
피부가 예민하니까 물 온도도 미지근하게 해줘야 된대.
며칠 연고 바르니까 확실히 좋아졌어!
조카 피부 다시 뽀얘지고 기분도 좋은지 웃는 얼굴이 살아났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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