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무기력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병원 갔는데 (사실 adhd 째문에 감) 선생님이 중증우울증이라고 해서 놀랏어요 근데 약은 단기간에는 큰 효과 없는듯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그 기저에 있는 원인을 없애고 극복하는게 중요한듯
너무 병원에 의존하지 말고 그냥 좋은 선생님 만나는 게 중요한 듯.
솔직히 타인보다 본인이 본인을 제일 잘 알 테니까,,,
한 번 사는 인생 후회하지 않게 남 시선 신경 쓰지 말고 본인이 행복해지는 길로 가길 바람.
이게 완치란게 있을까 완치는 없다고 본다 나를 잘 달래가며 사는거겠지 정신과는 약만 처방해주는 곳이고 상담은 상담실을 찾아야함 정신과에서 따뜻한 응대 이런거 기대 ㄴㄴ 나를 잘 다스릴수있는 그런 방법을 찾아야함
원인이 제거되야지 우울함이 사라진다 약물도 도움을 주지만 그게 가장 크기때문에 너무 병원에 의존하지말것 그리고 입원같은건 그닥추천하지 않는다 너무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서 더 우울해질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ㅛ다
약은 어디까지나 보조제임
우울의 근원을 해결해주지 않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약은 별 소용 없었고, 근원이 어느 정도 해소되자 우울증에서 벗어남
정신과 의사들 중에 환자 우습게 여기고 윽박지르는 사이코패스 많으니 너무 의존하지말길
취업준비 스트레스로 한창 힘들 때 누구나 겪는다는 불안과 우울이었습니다. 병원에서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처방해줬는데 이걸 먹으면 잡생각이 없어지고 운동과 청소를 하고 즐겁게 살고 싶어집니다. 대신 빈속에 먹으면 속이 너무 쓰리고 자기 전에 먹으면 잠이 안 와요
병원을 잘 찾아가서 담당 의사 선생님을 잘 만나는 게 가장 중요한 거 같음 나는 그냥 약만 처방해 준다던가 귀찮다는 듯이 대하는 주치의 선생님들도 만나면서 병원을 여러곳 다녀봤는데 지금은 친절한 선생님 만나서 정착하고 다닌지 2년정도 됨 부작용도 따져서 나에게 맞는 약을 처방해 주셔서 좋음
우울증은 병원을 가서 상담을 받아야 나아지는 것 같음 병원 가기 부끄럽다고 혼자서 끙끙거려봤자 더 안좋아지는 길로 빠지기 쉽상임 병원에서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받으면서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를 받는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니까 그 이후로 병원에 방문하는게 무섭지 않기 시작하면서 병원에서 주는 약을 먹으니까 밤에 잠도 오고 계속 살아가게 됨 무조건 버티는게 답임…
우울증 진단받은지 지금은 5년정도 지났는데
(아마 증상은 진단 3년쯤 전부터 심해졌던걸로 기억)
정신이 버틸수가 없으면 무조건 병원부터 가는게 중요하고, 남들도 다 힘든거 아닌가 생각하는동안 점점 헤어나오기 어려워지고 그 시간에 인지능력은 계속 떨어지니까 그냥 빨리 가는게 제일 좋음...
그렇게 안가고 버티면 결국 아무것도 못하게됨
대부분(아닌경우도 있지만) 우울증이 아닌 사람들은 고민자체를 안해보더라. 그리고 약을 먹는다고 갑자기 싹 낫고 그런게 아니라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해주는것 뿐이니까 상담 병행하면서 인지치료하는게 가장 중요함. 난 중증이라 일상생활 자체를 못했었는데 지금은 특별한 일 없으면 우울하지가 않음. (그래도 스트레스는 계속 관리해야하지만) 꼭 병원가서 치료받고 덜 힘들게 살자
여러 사건들이 많이 겹쳐서 참다가 병원에 갔는데 시설도 깔끔하고 검사도 체계적으로 해주셨어요 무엇보다 원장님이 약물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림 그리면서 지금은 어떤 상태이며 이 약물이 어떤 작용을 도와줘서 도움이 되는지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셔서 신뢰가 갔어요 단점은 진짜 긴 대기시간.. 예약하고 가도 한시간은 기다리고 진료 받았어요 널널하게 가야해요
직장 내 성희롱 및 괴롭힘으로 우울증이 크게 찾아왔음. 난 피해자인데 내가 왜 괴로워야 하나, 수치스럽고 살기 싫다는 생각이 잠식했는데 병원다니고 상담 받은 이후로 많이 괜찮아짐. 약 먹으니 불안 증세도 가라앉고 좋아졌지만 아직까지 트라우마로 남아 있어서 완벽히 완치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음.
좋은 선생님 만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몇주에 한번 갈때 마다 병원와준것만 해도 정말 대단한거다.. 쉽지않은일이다.. 기특하다.. 잘하고있다.. 이런 근거가 있는 칭찬을 해주고 안좋은 생각이 들때 무슨 생각했는지 말하면 그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 지 상담으로 알려주신다던가 그런 선생님이 정말 필요함. 그런 선생님은 정말 드물고 어쩌면 환자스스로도 약만 받고 도망치고 싶단 마음일 수 있는데 정말 상담치료는 중요함. 약물은.. 약간 우울에서 벗어난다기보다 나쁜 생각을 한다 라는 선이 있으면 뭔가 그 선을 못넘게..? 하는 느낌..? 인위적으로 나쁜 생각을 하려고 해도 뭔가 안된다거나 이상하게 비틀거리고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느낌이지 궁극적으로 해결이 된다는 느낌은 잘안듦. 그래도 약물치료를 해야하는 이유는 정말정말 상태가 너무 나빠서 오늘 당장 무슨일을 저지를것 같다거나 할 때 약을 먹어주면 순간적으로 해결되고 다음날 아침까지 우울을 잊게 해주기 때문임. 치료 받는 거 추천하는데 병원 잘알아보고 갔으면 좋겠음
상담 열심히 다녔는데 약은 안 주고 계속 내 얘기 하고 그건 왜 그랬을까요? 그건 왜 그랬을까요?
물론 나는 그걸 궁금해하는 인간이라 계속 내가 생각하는 이유를 댐
그래서 선생님이 나의 인생사를 듣게되셨지
글쎄.. 상황이 좀 나아지니까 나아지긴했는데
아직도 해야지 하고 못하고 좌절하고 다 귀찮고 남들은 쉽게 하는 것 같은데
그런 느낌인데 그냥 고장난 채로 살고있음
근데 다들 고장나있는데 사는 걸 수도 있지 않을까 너무 스스로를 불쌍히 여기지 말길
왜 근데 약을 안줬을까 나 성인 adhd진단도 같이 받았는데
참을수없는 충동, 무기력, 과호흡, 우울감이 계속되어 내원했고 우울증 진단 받았는데 약먹고 관리하니 나아지고 있어요. 혼자서도 노력하는게 많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쉽게 안낫고 재발 많이한다던데 스스로 잘 챙기면서 나아져요 우리!
어릴떄부터 예민해서 20대 성인되고 처음 가기시작해서 지금은 여러군데 다니고 있음. 한 병원은 5년정도 다녔는데 조금 지겨워서 다른데 가보고싶어서 다른병원 예약중임.
약은 꼭 먹는게 좋고 특히 타고난사람들은 약 도움을 꾸준히 받았으면 해
ㅓㅓㅇ어처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