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괴롭힘 이후 우울증약 복용합니다.
신입 직원 군기 잡아보고 싶었다는 이유로 자식뻘 사회초년생한테 왜그런 모진 행동을 했었는지…당신 덕분에 아직도 상사와의 대면은 트라우마로 남아있어요. 그치만 지금 상사분들이 너무 따뜻한 분들이라 잘 이겨내는 중입니다..
이제 저도 누군가에게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네요…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고 몸이랑 머리가 무거움. 식욕도 떨어지고 우울증 심할 때는 내가 무슨 생각하는지 뭐 하는지 아무런 기억도 안 남 약 먹으면 그나마 나은데 그렇다고 안 우울한 것도 아님.. 약 끊으면 훨씬 심해지겠지만
우울증인지 조울증인지 잘 모르겠지만 몇년째 약 처방받아서 먹고있는 중 정신과 다니면서 여러 의사쌤을 만나봤지만 후회되는 곳도 많았다 그 약 안 먹었더라면 하는 생각도 자주함 여러군데 다니고 잘 맞는 곳 정착하는 것 추천
진짜 우울증은 내가 우울증이라고 생각 안할때 진단 받게되는거같음.. 솔직히 행복의 커트라인이 낮고 그런거보다도 그냥 뭘 해도 막 즐겁다 이런 생각이 덜든다고 해야하나 그냥 살아야되니 살고 그런느낌.. 사실 안좋은 생각까지는 안해서 우울증인줄은 몰랐는데 진단받아도 안믿김..
전 선천적으로 우울감을 잘 느끼는 체질이었고 스트레스가 심할 수록 반추를 미친듯이 하는 증상이 있습니다 그 결과 우울감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었고요 고민하시는 분들 혼자 고통받지 마시고 동네 정신과라도 후기 알아보고 무작정 찾아가 상담해 보시길 정말 권해요
우을증은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것 같아요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차이일뿐 저처럼 스트레스에 대한 역치값이 낮은분들은 해결해야하는 법도 기분을 대처해야하는법도 모를 수 있습니다. 용기내서 정신과도 찾아가보세요..약물이 안좋은 것만 아니더라고요..편히 자고싶을때자고 기분이 나아지고싶을때 먹는 간단한 약도 많이 있더라고요 모두 화이팅입ㄴ디ㅏ.
어릴적부터 우울증이있었지만 너무 오래돼 제 자신이 인지못하고 있었어요 어릴적부터의 가정환경이 많은 영향을 미쳤고 그 영향으로 인한 성격, 특히 단점들때문에 우울증을 더 악화시켰어요 지금은 성인이니 언제까지 어릴적 탓을 하며 슬퍼 할수없으니 계속해서 혼자 잘 나아지려고 노력중입니다
정신병원다니면서 솔직히 효과못봄.. 너무 심해서 상담병원이랑 정신병원 같이 다님 근데 정말 연예인들이 아무리 치료받아도 왜 잘못된길을 가는지 알것같애.. 원장님의 그냥 기계적인 반응 치료가 아닌 한심하게보는 이런의사들 상담사 너무 많러..
애기 낳고 부모님과 멀리 떨어진 타지로 이사하고 친구도 없고 20대 애기만 키우고 있는 나를 보며 진짜 우울했어요ㅠㅠ 게을러지고 너무 우울해서 남편이랑 같이 가서 의사선생닌이랑 상담도 같이 받고 얘기 진짜 잘 들어주시고 제 상태보시더니 약까진 필요없을 것 같다고 하셔서 상담치료 받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대화가 중요하구나 느꼈어요
막 공황이나 조울증같이 큰 증상이 있었던건 아니지만.. 내가 나를 너무 갈아먹어서 힘들어서 갔는데 일단 가서 약이 너무 잘 맞았고 먹는동안은 솔직히 정말 편했던것 같음!! 그치만 중간중간 멀쩡해졌을때 나 멀쩡한데 약 없어도 될거같은데 하고 스스로 중단하지 않길 바람...(왜냐면 내가 그렇게 하고 후회함..) 조금이라도 마음이 힘들고 어렵고 내 뜻대로 우울감, 부정적 생각 조절 등이 절대 되지 않는다면 가서 도움받아보시길..! 상담도 같이 병행해서 진료 봐주는 곳들도 있고 하니 병원 여러군데 가보고 잘 맞는곳 찾는게 가장 중요한듯
거의3년째 병원다니며.상담하고 약복용 병행중.처음에는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같이있었는데 공황도 자연적으로 나아지고 우울증과불면증도 상담치료랑 약물치료병행하면서.많이좋아지게됨 일단 약먹는게 제일중요한거같음
불안장애 있으면 별일 아닌데도 자꾸 쎄한 느낌 옴ㅋㅋ 괜히 가슴 두근거리고 손에 땀나고 생각 멈추질 않음 누가 뭐라고 한 것도 아닌데 혼자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 돌리다가 지침ㅎㅎ 잘 자려고 누워도 심장 쿵쾅거려서 잠 안 옴 약속 잡아놓고 나가기 직전까지 괜히 걱정되고 또 내가 너무 예민한 건가 싶어서 자책하게 됨...
우울증 오면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어짐ㅠ 눈 뜨면 또 하루 시작됐다는 생각에 한숨부터 나옴 뭐 해야 하는 건 알겠는데 몸이 안 움직임 그냥 멍하게 누워있다가 시간 다 가고 나중엔 그것도 죄책감 들어서 더 우울해짐 사람들 만나는 것도 피곤하고 혼자 있는 것도 힘듦 자고 일어나도 안 개운하고 계속 피곤함 그냥 무기력 그 자체임ㅠ
엄마가 사고로 의식이 없으신지 1년6개월째. 나만의 동굴속에서 나오기싫음. 사람도 만나기싫음. 정말 다 싫음. 아침에 눈 뜨는게 고통스러움. 어느날 스스로 우울증 심각성 인지하고 극복하려고 노력중. 쉽지않음. 웃는게 웃는게아님.
약 일년 반 전 맨날 울고불고 극단적인 생각만 하다가 남자친구의 권유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현재 플루옥사틴 복용 중인데 저랑 이 약이랑 너무 잘 맞아서 정말 부작용도 없이 일년 반째 매일매일 복용하고 있어요. 사실 언제까지 복용해야하나는 늘 고민이지만 약 덕분에 현재 저의 삶의 질이 많이 상승했어요. 저랑 잘맞는 약을 찾은 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들어요!
찐짜예뻐지고팡팡이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