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개심각한 밎힌 adhd로 나옴.....
지금까지 살면서 스스로도 이해안되는 실수들... 욕쳐먹었던 기억들이 떠오름
산만한 adhd가 아니라서 너무 늦게 발견함... 산만하지 않더라도 자기가 생각하기에 실수 많이하고 물건 많이 잃어버리면 검사 ㄱㄱ
굉장히 우울감과 무력감에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보내던시절이 있었음 이유가 무엇일까 찾다 사실 내가 심각한adhd라는것을 깨달음 학생때는 스스로 의심하기도했지만 남들이 보기엔 조용한 사람처럼 보였기때문에 그냥 지나치게됌 그래서 병원에가서 cat검사를 15만원정도에 받고 진단을 받음 약을 먹으니 확실히 우울감도 떨어지고 효과가 엄청났음
약의 효과는 좋아요! 먹고 안먹고의 하루 차이가 느껴져요. 저같은 경우 몸이 예민한 편이라 그런지 몰라도 약의 부작용(두근거림, 불면증)이 크게 느껴져서 아주 낮은 단계의 약부터 시작했어요. 저처럼 다들 낮은 단계부터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cat 검사, 문진표, 생기부, 웩슬러 지능검사까지 받은 후에 진단받음. 고지능 adhd라고 말씀해주셨고 그래서 많은 부분 학습에 의해 큰 불편함 없이 교정된 생활을 나도 모르게 하고 있었음. (까먹을 것 같으면 핸드폰 알람을 설정하거나 메모장에 적어두기 등) 어릴 때부터 꾸준한 증상으론 혼자 딴생각하고 상상하는 거 좋아함. 여러가지 시작한 일은 완수가 어려워 어른들께 끈기가 부족하단 소리 꽤 들었고 싫어하는 과목은 정말 아예 공부 안함. 타인의 말을 끊는다거나 학업 성적이 부진하거나 물건을 쉽게 잃어버리는 증상은 일관되게 없음. 그럼에도 느껴온 나에 대한 자괴감, 집중이 필요할 때 재미가 없으면 집중이 흩어지는 일들이 약 복용 후 많이 개선되었고 만족하는편임. adhd 진단 받는다면 일단 약 복용해보는 걸 강하게 추천함. 아 약복용 후 처음 2개월 정도는 부작용처럼 느껴지는 증상만 느꼈는데 적응되니 지금은 편안하고 긍정적 약효만 느낌. 그러나 대내외적으로 큰 스트레스 받으면 약효 반감되기도 함. 결론은 약 복용해도 인생은 쉽지 않다.
전체적으로 느리게 자라고 배우는것처럼 느껴짐. 자세히 말하자면 사회성을 깨우치는게 느림. 남들은 10을 보고 8~9를 배운다면 나는 2~3이 최선인 느낌. 남들의 반응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도 모르겠음. 특히 두드러지는게 이름 외우기. 지각하기 자주 까먹기 덤벙거리기는 일상이라 남들이 대신 걱정해주는 수준임.. 약먹고 더더욱 깨닫는중이고 고쳐지는점은 더뎌서 우울함..
자기가 그저 조금 잘 까먹고 잊어버리고 맨날 물건 두고다니고 덤벙덤벙 대는 성격이라고 헤헷 하면서 살고계신 분들! 약물치료를 받아보십쇼 원래 그런 사람인지 아니면 adhd 때문인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adhd는 다른 정신병을 수반하기때문에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는 사실. 완치는 안돼도 나아질 수 있다
ADHD 진단받고 약을 복용 중임. 약 덕분에 집중력은 확실히 좋아졌지만, 부작용이 있을 때도 있음. 가끔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입이 마르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삶의 질이 많이 나아졌음. 예전엔 과제나 일을 끝내는 게 어려웠는데, 이제는 목표를 차근차근 이뤄가는 성취감이 생김. ADHD는 단순히 산만한 게 아니라 일상 전반에 영향을 주는 질병이라 치료와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낌.
자기가 adhd같다 싶으면 병원가서 검사하는거 진짜 추천 약먹으면 모든게 달라질정도로 드라마틱함 약먹고 생활태도 바꾸기로 마음먹으면 쉽게 바꿀수있음 식욕도 없어져서 살도빠짐,, 근데 약 안먹으면 피곤하긴하다
콘서타 먹고 광명찾음
어려서부터 산만하다 집중력 떨어진다 소리 달고 살았는데 성적에는 문제가 없어서 주변 사람들이나 가족들이나 의심조차 하지 않았지만 ( 나 어렸을땐 에디엧이다 하면 진짜 난동피우고 이런앤줄 알았음) 중고등학생되서도 정말 수업시간에 단 한시간도 집중을 못하고 고딩땐 하루종일 잠만잤음 그러다 재수학원 쌤이 병원가보래서 가봤는데 이게 adhd일줄이야.. ㅎㅎ 원래 하루 평균 14시간씩 자다가 약 먹고서부턴 하루 14시간씩 공부하게됨 진짜 이 병 앓고계신분들 꼭 처방받으세용 인생이 달라집니다 ㅎ
나는 어렸을때부터 어른한테 산만하다 소리도 많이 듣고 그랬었는데 선생님이 부모님께 병원가보는게 좋을 거라고 해서 부모님이랑 같이 병원간 케이스야 나는 많이 바뀌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주변 사람들이 많이 괜찮아진 거 같다고 하긴 했음 참고로 지금도 약 먹고 있고 10년 넘게 먹고 있어
나는 어릴때부터 온갖 ADHD증상이란 증상은 다 보인듯
머리 쥐어 뜯는것부터 할말못할말 구분 못하고 충동을 참지못해서 뱉고싶은말 뱉고 남이 하는 말 못듣고… 어릴때에 심해도 어느정도 자라면서 그 경도가 낮아진다고 어디서 들은것 같음
근데 내가 ADHD 모르는 상태에서 나아지는것과 아는 상태에서 나아지는건 천지 차인듯
나는 계속 내 스스로를 억압하고 나는 왜이러지하는 엄청난 자책과 죄책감에 시달리면서 살아왔었음 최근에 ADHD를 알게되고 진단을 받게 됨. 선생님께서 잘자라줘서 일단 대견하다고 말해주고싶다라고 하실때 울컥함… 나는 다 이렇게 살아온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는 서러움과 여태 뇌에 남들보다 두세배 힘주고 살아온 내가 애잔했음…
이젠 나 자신을 더 이해하게되었으니 잘 살아보고싶음
처음 우울증으로 상담갓다가 의심받아사 검사해봤는데 남들보다 조금 더 예민한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고 하셧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니 마음적으로도 유연해지고 남을 바라보는 게 조금 더 관대해졌음
기본적으로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 없고 선천적으로 발생함. 따라서 유전의 영향이 큼. 약을 먹고 일반인의 감각이 어떤건지 깨닫게 됨. 본인에게 맞는 용량을 찾아가는게 중요하며, 개인적인 인지적 노력 또한 병행되어야 큰 효과를 볼 수 있음.
언니 권유로 adhd진료를 받아봄 뭐 누르는거 같은걸로 테스트해봤는데 정상 수치가 나옴 근데 의사말로는 이거만 믿으면 안된다고 해서 adhd진료받을땐 경험 많은 의사한테 진료받아서 여러가지 불편한점을 종합적으로 얘기해서 확정 내리는게 좋을듯
Adhd 의심되어 갔는데 굉장히 심각한 수준으로 나옴(삼성병원)
진작에 알고 먹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하며 너무 안타까워하셨던...
그러다가 병원도 너무 멀고 해서 근처 병원으로 옮김. 상담보단 약 처방위주인데, 약물이 필요한거라 오히려 이 병원과 너무 잘맞음
여튼 약물 의존증은 심해졌지만 ㅠㅠ 그래더 사람처럼 살 수 있어서 너무 다행임
입희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