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병행은 선생님 잘 만나는 게 진짜 복임 나는 다 별로인 선생님을 만났었음... 그래서 그냥 우울증이랑 같이 살기로 했어요 사회활동 하다보니까 우울증이 꽤 나아져서 그냥 기질 자체가 좀 우울하고 가끔 죽고싶은갑다 하면서 살아요
심한 시절엔 계속 눈물만 나왔음 아무것도 하기 싫고 침대에만 있고 싶음 그냥 영원히 자고 싶었음 무기력한 상태가 계속됐다 잠도 잘 안 오고 원래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는데 사람 만나는 것도 부담스러워짐... 현대병이지만 최악의병이다 진짜
우울증의 가장 큰 치료법은 약물이다…
원인이 존재하는 우울감의 경우 그 원인을 제거하거나 치료하면 그만이지만, 호르몬의 문제로 우울증이 온 경우는 약을 먹어서 증상을 경감시켜야만 한다.
나의 경우 원인이 존재하기도 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극심한 우울감에 여러 번 자해도 하고 기도도 했다.
결국 약을 10여년 먹다가 자발적으로 단약하고서 (노파심에 하는 말이지만 절대 저처럼 자발적으로 단약하시면 안됩니다.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그냥 저냥 삶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확실히 약을 먹었을 때의 무미건조한 시멘트맛 감정이 그립기도 하다.
내가 우울증이란걸 자각하지 못하고 1년이 가버림
그동안 우울증으로 인한 무기력증, 거식증, 폭식증, 기면증 다 겪으면서도 그냥 그런갑다 생각함
특히 심하면 15시간을 잠
발병에 가정환경이 진짜 큰 영향을 주는것 같음 ㅅㅂ
이대로 못살겠다 싶어서 병원 찾아갔는데 약도 약이지만 힘들었던 점을 다 털어놓으니 좀 개선됨
그래도 시도때도 없이 나타남
절대 완치는 못할병임 ㅋㅋ
거의 5년 동안 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저는 병원을 자주 바꾸는 편이어서 정신과는 3군데 상담은 2군데정도에서 받았습니다. 정신과 약물은 자신에게 잘 맞는 약을 찾으면 확실히 도움됩니다. 하지만 두통, 식욕부진, 졸음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보는데 도움이 됩니다. 저는 경계심이 강한 편이고 속마음을 숨기는 타입이라 솔직히 큰 도움은 되지 않았습니다.
동네 정신과 지인추천받아서 갔는데 약을 바꿀때마다 기분이 확확바뀌는 느낌이 듦. 우울한 기분은 약에 따라 없어졌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무기력은 기본으로 깔고가는듯 2년넘게 치료받고있는데 나아질기미가없다..
성인 Adhd 진단을 받으면서 같이 진단을 받음.
인생에 대해 회의적이고 염세적으로 생각했었던 시기였었던듯. 내가 뭘 해야 재밌을까 행복할까 고민을 항상 했는데 답이 안떠올라서 다른 사람도 그런 줄 알았는데 애초에 이런 생각자체를 하는게 우울증 증상이었던섯 같음
13세~ 성인 된 이후까지
쭉 우울증이 이어져옴.
입원해본 적은 없음.
너무 힘듦. 증상은 경해질 수 있으나, 완치가 어려움. 그냥 뇌를 갈아끼워야 됨.
반드시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해야 하고, 병원 꼬박꼬박 잘 나가야 나아짐.
경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고 교수님이 일반 정신과 의사쌤이랑 크게 다른점은 못느끼겠음 약먹으니 기분이 안정되고 정상적으로 살아할 힘을 줌 잠도 잘오고 약이 잘맞는듯 함 증상은 하루종일 눈물나고 삶의 의지가 없음
중증우울증에 대인기피증때문에 상담치료는 힘들었음 힘든 기억을 계속 노출시켜야한다고 하셨는데 그게 너무 힘들고 의사선생님앞에서 울게돼서 수치스러웠음 약을 먹어도 계속 우울감이있고 자꾸 까먹어서 치료가 잘되지 못했던 것 같음
내가 우울증이 아니라 adhd라고 생각해서 병원에 방문했는데… 우울증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주의력이 많이 떨어지고 뭘 해도 행복하지가 않고 의욕이 사라진다. 직장 때문에 발병됐고 1년째 약 먹는 중인데 호전은 되나 재발률이 높아보입
10여년간 항상 함께한 우울증+공황장애
너무 심해 꾸준히 치료를 받다 어느순간부터 치료없이 비상약으로만 간간히 먹으면서 지냄
쌍수 망한후 다시 심해진 증상으로 병원 다니고 있으며 조금 호전되었으나 여전히 많이 힘든상황 상담받고 약 꾸준히 먹으면 호전되는건 확실 하지만 완치는 없음
가정환경+선천적인 기질로 유년기 때부터 정신문제가 있었어 정신과는 입시 스트레스로 고등학생 때 처음 가게 됐고 우울증+불안장애 진단 받음 약을 먹으니까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게 줄어들고 무기력함이 사라지더라 그래서 수능 준비하는 기간 동안 계속 먹다가 수능 끝나고서 끊었어 근데 대학 입학하고서 안좋은 상황에 부닥치면 어김없이 우울증이 다시 재발해 이젠 약물도 안 듣는 것 같아 우울증은 불치병이고 완치는 없다고 생각해
큰 수술을 하고 먹는 약에 우울증이 생길 수도 있는 부작용이 있었는데 그런 도중에 부작용으로 우울증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심리상담, 주변 도움을 통해 이겨내려 했지만 이것만으로는 호전이 어려웠고 약 복용과 병행하면서 치료를 이어나갔습니다. 정신과 약 먹는 건 절대 부끄러운게 아니라 이겨내기 위한 수단입니다
몇년전 큰 사고를 겪고 우울증이 왔었음
솔직히 약은 큰 별 효과를 못느꼈고, 심리상담이 난 도움이 많이됬음. 우울증.공황장애.불면증 다있었는데 솔직히 공황이랑 불면증은 심리상담은 효과없음 약이 답임. 하지만 극심한 우울증 겪는사람들은 약도 약이지만, 심리상담 꼭 해보시길 권합니다
심리상담은 예전에 경찰서에서 연결해줘서 여러번 받았었고. 그뒤로 너무 힘들때 요즘은
전화로 하는 심리상담도 있더라구요
넘힘들고 가슴답답하고 울고싶을때 한번 해보세요 누군가가 1시간동안 내 얘기를 들어주는것만으로도 큰 위로가됩니다
얼굴현타옴님 평가